소프트 다큐멘터리 장르의 영상미학 연구 KBSVJ특공대 분석 중심
1. 서론
한국의 1997년 외환위기 이후 경제상황의 악화는 한국방송계 전반에 걸쳐서 제작비 삭감의 노력으로 이어졌고, 결과적으로 이 논문에서 분석하고자 하는 프로그램의 탄생으로 이어졌다.
는 2000년 5월 5일 KBS1에서 첫 방송
현재 KBS2 금요일 밤 9시 55분부터 65분간 방송한다
2010년 들어 총 21회 방송된 의 지상파 평균시청률은 13.9%1)이다
최근 편당 제작비는 28,000,000원(해외 촬영물 포함 시 31,000,000원)이다.
이 논문은‘자극과 리듬’, ‘공간적 듣기’, ‘시공간적 감각’ 그리고 ‘수평적 구성과 의미화 공간’ 등의 개념을 통해서 의 스타일과 감각에 대한 미학적 논의를 전개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서 ‘소프트 다큐멘터리’에 대한 새로운 이해와 함께 텔레비전의 미학적 분석과 논의의 장을 확대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
2. ‘소프트 다큐멘터리’의 장르 정체성
10여 년간 의 대중적 인기, 유사 프로그램의 양산, 그리고 가볍고 재미있다는 정서적 판단을 넘어서는 독특한 스타일의 구축은 하위 장르로의 개념적 구성을 가능하게 했다.
는 ‘섹션다큐’라는 새로운 형식의 추구와 ‘느리지 않고, 지루하지 않고, 어렵지 않게’ 만들겠다는 기획 의도가 담겨 있으며, 그것은 다분히 제작비 축소와 디지털 기술의 발전에 따른 방송사의 전략적 선택이었다. 를 기획할 때 “비디오 저널리즘의 본연에 충실한 프로그램”을 만들 것인가 아니면 소프트 다큐멘터리의 영역을 개척하여 “다큐멘터리의 틈새시장”을 노릴 것인가를 두고 방송국 내부에서 진통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어쨌듯 엇갈린 두 가지 주장 모두를 포용하며 출발했으며, 당시 의 제작의도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즉, 현란한 카메라워크와 초점거리의 순간적 변환 등을 통해서 시각적 자극을 반복적으로 생산한다.

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