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에 관심을 갖게 된 그는 자신의 아이들을 포함한 많은 아이들을 직접관찰하고 그들에게 직접 질문하면서 그들이 맞는 대답을 하는가 보다는 어떻게 그 대답에 도달하는가를 더 중시하여 인간의 인지능력 발달에 대한 광범위한 이론 체계를 연구함으로써 가장 영향력 있는 인지 발달 이론을 제시하였다.
이후 30여년 동안 그는 임상학 연구방법을 사용해서 아동의 인지과정을 이해하는 일에 몰입하다가 1980년 9월에 작고했다. 그의 저서로는 150편의 논문과 [아동의 언어와 사고], [아동심리학],[아동지능의 용인]등 50여권이 있다.
독창적이면서도 놀랄 만한 그의 이론들이 미국에서는 계속 간과되어 오다가 1930년경에 한 차례 돌풍을 일으키곤 곧 잠잠해졌다. 그러다가 1955년경에 다시 그의 이론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부활하기 시작했다
2. Piaget 이론의 주요 개념
Piaget는 영아는 태어나면서부터 도식(Schema), 적응(Adaptation), 동화(Assimilation), 조절(Accomodation) 그리고 평형(Equilibration)이라는 것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이 기본 개념에서부터 그가 발달을 유전적 요인에 의한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도식은 사물이나 사건에 대한 전체적인 윤곽을 말한다. 빨기와 잡기 같은 것이 최초의 도식으로 본질적으로 반사적인 것이다.
그러나 이 반사적 행동조차도 환경과의 직접적 상호작용을 통해 변화하는 데 이것이 적응이다. 그리고 이 적응은 동화와 조절이라는 두 가지 수단을 통해 진행된다. 동화는 새로운 환경 자극에 반응함으로써 기존의 도식을 사용해 새로운 자극을 이해하는 것을 말한다. 유아가 무엇이나 입으로 가져가는 것이 동화의 한 예이다. 조절은 기존의 도식을 가지고 새로운 사물을 이해할 수 없을 때에 기존의 도식을 변경하는 것을 말한다. 아동이 사자를 보고 고양이라고 말할 때, 누군가가 “아니야, 그것은 사자란다”라고 말해주어 잘못을 바로 잡아 사자라는 새로운 도식을 형성하는 것이 그 예이다.
끝으로 평형은 사고 과정과 환경 사이의 균형 잡히고 조화로운 관계를 추구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은 본능적이고 선천적 욕구로, 인지적 불평형 상태를 평형 상태로 만들기 위해 동화와 조절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다. 이 노력을 통해 인지 발달이 이루어진다.
요컨대, Piaget는 인지발달은 도식, 적응, 동화, 조절의 능력과 그리고 본능적이고 선천적 욕구인 평등의 개념으로 이루어진다. 즉, 그의 인지발달이론이 유전적 요인을 전제로 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완전히 환경적 요인을 간과한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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