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평가하는 기준에 있어서 과거에는 그 사람의 성품과 인성을 중요하게 생각하였으나 현대 사회에서는 외모를 중요시 생각하는 경향이 증가하고 있다.(Rudd & Lennon, 1994) 외모는 자신을 타인에게 알리는데 있어 가장 빠른 정보원이 되며 오늘날 현대사회에서 자신을 어필하는 중요한 요소이자 경쟁력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2. 본론
(1) 속담에서 찾아본 외모지상주의
우리나라 속담 가운데,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는 말이 있다. ‘떡’이라는 것은 음식의 일종으로서 맛이라는 미각적 요소를 최우선적으로 평가해야할 사물이다.
하지만, 속담은 떡의 맛을 느끼기도 이전에, 이미 ‘보기 좋다’는 시각적인 요소의 평가를 받길 원하고 있다. 맛으로서 승부를 보기도 전에 보기에 좋다면 이미 선택을 받을 수 있게끔 점수를 획득하고 있는 것이다. 중요한 요소가 평가받기도 전에 좋은 인상을 주고 있다면, 본질적인 부분이 드러날 때에도, 비슷한 효과라면 외형적인 부분이 크게 작용할 수 있다는 말이다.
다른 말을 찾아보자. ‘빛 좋은 개살구’라는 속담을 기억할 수 있다. 겉으로 보기에는 괜찮았던 것이 정작 실속이 없다는 뜻이라는 건 알고 있을 것이다. 당연히 눈에 보이는 외관만으로 사람을 판단하지 말고 뚜껑을 열어 내면까지 들여다 보아야 한다는 뜻이다. 하지만, 속담의 뜻처럼, 여기까지의 해석에 그치지 않고 한번 더 들여다 본다면 새로운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 겉모습이 말쑥하고 멋졌던 것에 이끌려 이미 ‘이 사람은 외모가 괜찮으니 이 정도의 능력을 지니고 있을거야’라는 정도의 선입견이 생긴 상태에서 그 사람의 능력이 자신의 기대치에 못 미쳐 실망했다는 표현으로 생각해 볼 수 있다. 즉, 그 사람을 평가하기 이전에, 멋진 외모로 이미 좋은 감정을 지니게 되었다는 뜻이다.
(2) 첫인상
우리는 삶을 살아가면서 하루에도 수명의 새로운 사람들과 마주할 기회가 생긴다. 기본지식이나 상대방에 대한 정보가 어느 정도 있다고 해도, 처음으로 상대방을 맞이하게 될 때에의 첫인상은 역시 외모에서 보여지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 깔끔한 옷차림에 출중한 외모를 지닌 사람을 만났을 때, 기분이 좋아지는 것은 누구도 부정하지 못할 것이다. 이러한 외모에서 느낀 첫인상이 그 사람에 대한 평가에도 어느 정도 작용을 한다.
외모는 언제라도 변할 수 있지만 성격은 외모를 순화시켜 좋은 외모를 만들어 준다. 하지만, 외모는 눈으로 보고 확인할 수 있지만, 성격은 너무나 모호하여 처음의 판단에 영향을 주는 요소로는 비중이 적다.
그림
TV를 켜면 멋진 연예인들이 브라운관을 메우고 있다. 연예인들은 하나같이 외모가 출중함을 알 수 있다. 그 연예인이 어떤 말을 하든, 지식이 어느 정도이든 일단 외모가 뛰어난 것만으로 보는 이로 하여금 즐겁게 한다. 첫인상이 이쁘게, 멋있게 느껴진다면 자신의 장점은 더욱 부각시킬 수 있으며, 단점이 있다면 어느 정도 보완될 수 있는 것이다.
배우자 선택과 외모(최계순, 동국대)
남녀 고등학생의 신체만족도와 외모관심도에 따른 신체관리 행동 및 의복추구혜택
공적사적 자기의식에 따른 바디이미지와 외모관리행동에 대한 연구(이시원, 성신여대, 2004)
남성의 외모관리에 대한 태도 연구(최지성, 연세대)
청소년의 얼짱 문화 몰입요인에 관한 연구(손인숙, 동국대)
청소년의 외모 만족도와 자존감 및 학업성취도의 관계(서윤경, 숙명여대)
남녀 중학생의 외모 만족도와 관리행동에 관한 연구(홍지연, 경기대, 2002)
남녀고등학생의 신체만족도와 외모관심도
호감가는 외모(2003)
옷 잘 입어야 대접받는다(2002)
성형수술 부추기는 사회(2003)

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