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일반 항목을 기초로 하여 “개신교 예배 본질과 분류”, “가정예배”, “교회예배”, “선교예배”로 각각 살펴보고자 한다.
① 개신교 예배 본질과 분류 (Forms and Natures of Reformed Worship)
1) 예배의 본질과 다양성 정장복,『예배학 개론』(8쇄; 서울: 종로서적, 1990), p. 113-119
종교 개혁이후 개신교는 다양한 예배 의미와 형식을 가지게 되었다. 성경을 기초로 참된 예배 회복을 위해 노력해 오면서, 때론 탈선적 예배로 무속적 종교의 형태를 나타내기도 했는데, 정장복, 위의 책, p. 116
이는 예배 본질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없기 때문이라 하겠다. 예배 인도자와 참여자들이 마음 속 깊이 공유하고 실천해야할 개신교 예배 본질은 무엇일까?
첫째, 하나님은 영적 존재이다.
16세기 종교 개혁으로부터 시작해서 개혁자들이 그리스도교 예배를 정면으로 비판하였던 가장 큰 이유는 영적인 하나님을 성전 안에 보이는 하나님으로 격하(格下)시켜 놓은 데 있었다. 동·서방 교회가 여러 가지 상징이나 장식을 통해서 그리고 가시적인 의식을 통해서 하나님의 존재에 대한 인식을 눈에 보이는 것에 머무르는 분 정도로 여기고, 상징, 장식, 의식 그 자체가 신비한 무엇이 되도록 하는 결과를 낳았다. 하나님은 영적인 존재이시기 때문에 그러한 것들을 통해서 영적인 하나님을 바라보고 섬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둘째, 그리스도는 예배의 중심이다.
중세 교회는 예배 가운데 그리스도의 대리자인 교황과 성모 마리아를 비롯한 수많은 성인들의 존재를 느끼도록 하였다. 바로 그러한 점이 개혁자들의 비판을 받았던 것인데, 예배는 오직 한 분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예수님을 통해서 하나님께 나아가고 그분을 섬기는 것에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이다. 즉 예배 가운데 그리스도의 구속의 사건이 늘 반복되어야 하고, 거기서 수많은 사람들이 그리스도를 발견해야 하며,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과의 만남을 가져야 한다. 그럴 때 예배하는 공동체가 그리스도와 동행하며 항상 참된 예배 생활을 지속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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