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지역사회복지 개론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지역사회개발에 대한 UN의 정의를 보면 “지역사회개발은 지역사회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주민들이 가능한 한 최대의 주도권을 갖고 전 지역사회의 경제적 사회전 조건을 향상시키기 위한 한 과정”이라고 하여, 민주적인 절차, 자발적인 협동, 토착적인 지도자의 개발, 교육 등이 강조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이런 정의와 원칙들에 들어맞는 지역사회개발의 모델을 90년대에 시작된 지방자치제와 연관하여 생각해 볼 수 있다. 한 지자체의 지역사회개발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적일 것이다. 그리고 이런 적극적인 참여는 교재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주민들 스스로의 욕구로부터 비롯될수록, 주민들의 광범한 참여가 있을수록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주민들의 의식수준, 지식 이해력 자신감 능력 등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주민들의 의식수준이 낮고 정보의 출입이 자유롭지 못한 지역사회에서 Ross가 언급한 것과 같은 식으로 주민들의 불만으로부터 비롯되는 추진회의 결성이 과연 가능한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고, 설사 추진회가 결성되었다하여도 주민들의 지역사회개발에 관한 이해가 밑받침되지 않으면 이익집단들의 난립이라든가 개발의 지연 등과 같은 문제점을 가지게 될 것이다. 이런 점에서 지역사회개발은 그것에 보조를 맞추어 주민들에 대한 교육이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전체적인 주민들의 민주적인 합의와 참여를 바탕으로 지역사회개발이 이루어진다 하여도 그것을 이끄는 리더의 자질과 능력, 비전 등도 매우 중요하다고 여겨진다. 왜냐하면 역사상 한 국가의 발전의 전기는 유능한 지도자를 맞이한 시점에 많이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그런데 지역사회 리더에 있어 가장 중요한 덕목은 무엇인가. 천하를 통일한 진시황은 우리에게 분서갱유로 각인될 만큼 악독하고 매우 전제적인 지도자였다. 조선의 전성시대를 이룩한 정조대왕은 자신의 아들을 살해한 인물이었다. 최근 우리나라의 소위 유능하다는 정부관리들이 도덕적인 결함으로 잇달아 자리를 내놓고 있다. 심지어 시민운동의 대표적인 인물도 부동산투기 등의 도덕적 결함으로 하차하고 있는 사회적 배경, 즉 그 자리에 앉으면 누구라도 그렇게 하게 되는 듯한 사회에서 도덕적 결함은 얼마나 큰 의미를 가지는가. 물론 시민사회가 성숙하기 위해서는 이런 과정들을 인내하고 기다려주는 기간이 필요한 측면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리더의 도덕성과 유능함, 발전과 성숙을 위한 기다림의 문제는 원칙만을 강조하는 것보다는 좀 더 복잡한 문제로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