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해석하는 동물이기 때문에 같은 현상을 보면서 서로 다른 견해를 가진다. 그리고 그러한 해석은 자신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인식의 창, 즉 가치관, 경제관 및 세계관 등에 의존하며, 이는 가정교육은 물론 학교교육과 사회교육을 통해 장기간에 걸쳐 형성된다. 오늘날 청소년기의 교육은 주로 학교에서 이루어지므로 중고교는 물론 대학에서의 경제 교육을 통해 올바른 인식의 창을 형성시키는 일은 나라의 미래를 좌우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
선진국의 경우 경제교육이 매우 활발하고 다양하게 이루어져서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올바른 경제관을 확립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최근 들어 많은 부모들이 자녀들의 경제교육의 관심을 나타내고 있지만 우리 학교에서의 경제교육은 지나치게 이론 위주의 교육에 머물러 있어 학생들이 흥미를 느끼지 못하거나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점은 시급히 개선되어야 한다.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는 경제현상에 대한 올바른 판단능력과 시장경제에 대한 이해를 돕는 경제교육이 추진되어야 한다. 경제를 가르치는 선생님들이나 이를 배우는 학생들 모두에게 재미있고 실생활과 보다 밀접하게 연계된 경제교육을 실시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문제인식에서 본 연구에서는 최근 한국교총과 전경련의 연합 세미나에서 제시한 발제-학생들의 경제인식 및 학교경제교육의 개선방안, 교사가 바라본 학교경제교육의 실태와 개선방향, 우리나라 중고교 경제교과서의 실태와 개선방향-를 참고하여 바람직한 청소년 경제교육의 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
교육은 미래라고 말한다. 국가와 사회가 청소년들에게 얼마나 좋은 교육을 제고하느냐에 따라 장래의 국가 경쟁력은 물론이고 사회 구성원들의 행복이 좌우된다. 국가 차원의 문제이면서 동시에 합리적이고 책임 있는 사회 구성원 개인을 육성해내느냐 하는 문제가 달려 있다. 학교 경제교육의 현황에 대한 면밀한 기초조사를 통해 교사, 학생, 기관 간에 무엇을 우선순위로 삼아 어떻게 경제교육을 활성화시켜야 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를 수렴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다.
Ⅱ. 제1주제
-학생들의 경제인식 및 학교경제교육의 개선방안
◇ 조사시기 : 20006년 10월 23일 ~ 11월 10일 (2주)
◇ 조사방법 : 한국교총 교육정책연구소에서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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