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의 언어학 자료제공

 1  종교의 언어학 자료제공-1
 2  종교의 언어학 자료제공-2
 3  종교의 언어학 자료제공-3
 4  종교의 언어학 자료제공-4
※ 미리보기 이미지는 최대 20페이지까지만 지원합니다.
  • 분야
  • 등록일
  • 페이지/형식
  • 구매가격
  • 적립금
다운로드  네이버 로그인
소개글
종교의 언어학 자료제공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근세에 들어와 각국 민족과 언어의 비교 연구가 종교학과 종교사학 연구에 대하여 제공한 자료는 매우 많다. 여러 민족의 종교 사상과 종교 의식에 공통점이 있는 것과 그 경전의 성격도 같은 것이 많이 있으며, 또 그 사이의 차이점은 환경과 역사의 변천에 따라 생긴 것임을 조사할 수 있게 되었다. 종교학과 종교사학에 언어가 미친 영향은 무엇인지를 고찰해볼 수 있었다. 그리고 언어학이 풀리지 않는 종교학에서 열쇠가 될 수 있는가에 대하여 알아볼 수 있었다. 여러 가지 실례를 통해 ‘과연 종교학에 있어서 언어가 주는 속 시원한 해답(열쇠)은 무엇이었는가.’에 대해 어느 정도 답을 얻었다.
1. 종교 유물에 나타난 언어와 종교(학)
17세기에 일어난 유명한 사실의 하나로 중국 경교 경교 [景敎, Nestorianism] : 에베소 공의회에서 이단으로 선고된 콘스탄티노플의 주교 네스토리우스가 주창한 그리스도교 일파의 중국 명칭.
비는 세계는 세계 종교사 위에 큰 공적을 끼쳤다. 포르투갈사람 알바레즈 세메도(Albarez Semedo)는 섬서성(陝西省) 서안부(西 安府)에 가서 그 비석을 검열하고 거기에 써 있던 한문을 읽었었다. 당시 세메도는 거기 있는 외국 문자는 어느 나라 글인지도 알 수 없었다. 그는 3년 후에 그 비문 찍은 것을 가지고 베트남으로 갔고 선교사 페르난데스(Antohonio Fernandez)를 만나 그 비문에 있는 외국 문자는 시리아어인 것을 알게 되었다. 세메도가 이 경교를 포르투갈어로 다시 번역하였다. 이어서 이탈리아어 번역이 나오고, 1678년에 가서는 비문의 라틴 번역문을 출판하였다.
그냥 지나칠 수도 있었던 경교비에 대한 한 사람의 호기심과 연구에 의해 경교가 번역되고 세계로 알려지게 된 것이다. 이처럼 언어학은 특정 종교에 있어서 큰 다리 역할을 하는 것을 알 수 있다.
경교의 개조는 그리스도교 교사 중의 시리아 사람으로 콘스탄티노플 감독까지 되었던 네스토리우스(Nestorius, 428년에 감독이 됨)이다. 이 사람은 431년 에베소에 모인 제3회 종교대회에서 이단자라는 선고를 받게 되었다. 그리하여 로마제국 내에서 전도할 수 없게 되었고, 페르시아와 중앙아시아로 눈을 돌렸다. 그리하여 로마제국이 아닌 다른 나라에서도 경교비같은 것들이 발굴되는 것이다.
중국은 도교가 그 교조 노자의 성이 이씨이므로 당대의 황제의 성이 노자와 같다 하여 도교를 국교로 선포했었다. 유교는 같이 중국에서 일어난 종교라 하여 관용하였으나 불교와 네스토리우스교는 다 외국 종교의 수입된 것이라 하여 박해를 더 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수입 종교의 박해에 의해 경교비는 세운지 65년 만에 그림자를 감추게 되었지만, 상한 자리가 없는 것으로 보아 아마 신자들의 손으로 땅 속에 파묻었던 듯하다.
직접 종교에 관한 일은 아니지만 간접으로 영향이 있는 로셋타 석비에 대하여 알아보자. 이 석비는 나폴레옹의 애굽 원정당시(1798-1801) 발굴되어 프랑스로 옮겨졌다. 이 돌은 현재 영국 런던 박물관에 있다. 세 층으로 글자를 새겨져 있는데, 맨 위에는 애굽 고대에 쓰던 상형 문자, 가운데는 당시에 사용하는 애굽 문자, 아래는 헬라 글자이다. 그 내용은 같은 사연을 세 가지 글로 기록한 것이었다. 프랑스의 샬포욘(J.F.Champollion, 1790-1832)과 영국 외교관 토마스 영(Thomas Young, 1773-1829)이 이것을 연구하였다. 헬라글자의 해석과, 그 것을 단서로 애굽 중세의 말과 고대의 상형문자까지 알게 되었다. 이렇게 애굽 고대문자와 중세문자를 알아보고 읽을 수 있게 되고 보니, 피라미드에서 파낸 파피루스를 자유자재로 읽을 수가 있게 되었다. 여기서부터 애굽학이란 새 학문이 일어나고 옛날 역사와 사정을 알 수 있게 되었다.
한 종교에 있어서 언어의 연구는 하나의 새 학문이 일어날 정도로(여기에서는 애굽학을 말한다) 의미가 크다. 간과할 수도 있는 문제들을 통찰력 있고 호전적으로 바라볼 때 그것이 가능한 것이다.
땅 속에나 혹은 물속에 감추어져 있던 옛날 유물들이 눈앞에 나타나기는 하였지만 읽을 사람이 없다면 그저 옛 골동품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그런 옛날 문헌을 읽을 수 있게 만드는 학자들이 일어나고 있고, 그것은 정말 감사한 일이다. 근년에 와서 민족학과 언어학과 문헌학이 발달함으로 말미암아 종교의 발생된 지방과 전파되었던 지역이든지, 신봉되었던 경전과 숭배를 받던 신들이든지 점차로 잘 알게 되어 그 종교가 어떤 종류의 종교였는지도 분명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