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사회이론은 인간의 문제를 심리적 혹은 정서적이고 사회적인 문제로 이해하면서 ‘상황 속의 인간’(person-in-situation)을 강조하는 관점으로써 메리 리치몬드(Mary Richmond)에서 그 기원을 찾을 수 있다. 또한 클라이언트를 수용하고 개별화하며 ‘클라이언트가 있는 곳에서 출발’(start where the client is)하는 등의 실천원칙을 강조한다.
심리사회이론은 1930년대 후반에는 고든 해밀턴(Gordon Hamilton)에 의해서 심리사회이론으로 처음 불리어 지기 시작했고 그후 1960년대에 플로랜스 홀리스(Florence Hollis)에 의해서 사회복지의 실천이론과 접근방법으로 구체화되었다. 전통적으로 사회복지실천의 내용은 개인 내적 요소와 사회적 요소를 모두 중시하는 심리사회적인 것이었으며, 이 전통을 계승하고 집약한 것이 심리사회모델인 것이다. 심리사회 모델의 주요 이론적 배경은 정신역동이며 ‘상황 속의 인간’의 시각을 강조하지만 개입의 초점은 역시 클라이언트 개인의 심리적 상태, 개인을 둘러싼 사회환경, 그리고 개인과 환경과의 상호작용 양상에 동시에 주어진다. 즉 심리사회 모델에서는 클라이언트가 자신의 행동과 감정에 대해 이해 하고 통찰함으로써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능력을 고취하도록 원조하는 것을 강조한다.
우즈와 홀리스(Wood & Hollis)는 심리사회모델의 이론적 배경으로 생태체계론, 정신역동이론, 역할이론, 의사소통이론 등을 제시하였다. 하지만 심리사회모델의 가장 주요한 이론은 정신역동이며, 이 가운데 정신분석 이론과 대상관계이론은 심리사회 이론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론적 기초는 실천에서 획득된 이론, 정신분석이론, 자아심리학, 자기심리학, 대상관계이론, 기타 사회과학이론 등이 있다. 그 내용들을 간단히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정신분석이론
프로이드의 이론은 결정론적인 인간관을 통해 진단주의를 이끌고 있다. 이에 따르면, 모든 현상은 우연히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선행 사건에 의해 결정된다고 본다.
즉, 정신분석을 통해 정신병리 혹은 문제행동의 무의식적인 근원을 찾아낸다면, 인간은 자신의 상황에 보다 현실적으로 적응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정신분석은 자유연상이나 무의식적 소망을 꿈을 분석함으로써 이루어진다.
2. 대상관계이론
정신분석이론이 인간의 심리 내적인 부분을 강조한다면 대상관계이론은 인간이 속한 환경과의 경험에서 발전한 대인관계를 강조한다. 인간은 과거 경험에 형성된 기대에 따라 현재의 대인관계를 맺으며, 과거 경험은 내부대상 즉 자기자신과 대상, 관계에 대한 정신적 이미지로 남아 대인관계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대상관계이론에 따르면, 적절한 부모 역할이 자녀의 분리 개별화를 돕게 되고 그럼으로써 독립적인 자기 개념을 형성하게 된다고 한다. 만약, 자기 개념이 잘 형성되지 않았다면, 취학기, 청소년기, 성인 독립기가 되었을 때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또한 자녀가 병리적인 대상을 내면화한 경우, 이후 대인관계에서 문제를 경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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