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사회의 시민성 연구 변화하는 현장을 찾아서
한국사회는 이주 여성들에게 ‘진정한’ 의미의 ‘home’이 될 수 없는 것인가? 에 대한 물음을 가지고 시작
‘home’ 대 ‘away’, 그리고 맥도널드
‘home’이 친숙한 공간이라면 ‘home’을 떠난 ‘away’ 낯선 땅이 된다. ‘home’에 있을 때 우리는 가족이자, 이웃이고 친구지만 ‘home’을 떠나 낯선 땅에서는 우리는 이방인이 된다.
· 하나의 사회문화적 공간에서 다른 사회문화적 공간으로의 여행은 친숙함에서 낯설음으로의 이동이자 이주자 개인에게는 불편함과 소외로 경험된다. → 변화된 생활환경에서 경험하게 되는 일상의 낯설음은 이주자로 하여금 과거 자신에게 친숙했던 모든 것, 모국의 날씨, 음식, 언어, 문화, 생활방식에 대한 향수를 일으키고, 익숙한 장소의 상실로 인해 이주자의 감각은 불안정 → 이주는 단순히 육체적 경험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관계의 상실에 따른 정서적인 탈구적 감각을 수반함
· 장소 : 인간경험의 중요한 요소, 우리가 장소 안에 있다는 것은 특정한 언어, 문화 뿐 아니라 친숙한 사회적 관계에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주 여성들에게 장소 상실, 즉 ‘home’의 상실로 경험
· 이주자에게 언어란 : 타인과의 의사소통을 할 수 없는 것이 가장 큰 이주자들의 고통, 새로운 언어를 말한다는 것은 자신의 생각이나 느낌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없는 경험으로 ‘친숙하지 않은 타자’로 경험함. 모국어라는 ‘home’을 상실함으로써 ‘정지된 상태의 자아’를 경험 → 언어장벽은 이주자들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장소에서 외부에 위치시키는 가장 공고한 벽
· 이주자들에게 맥도널드란 : 일반적으로 맥도널드는 글로벌 체제 하에서 미국의 패권주의와 미국 문화를 상징하는 기호이지만 이주 여성에게 그곳은 ‘home’의 존재, ‘home’이 단순이 물리적 장소라기보다는 감정적인 애착이나 정서적인 친근감을 느낄 수 있는 사회적 관계를 의미함.
2. 사회적 안전망으로서 공동체
· 2004년 11월 14명의 여성들이 모여 결성한 공동체 → 현재 50명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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