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가족은 남편과 아내가 동시에 작업을 가짐으로써 자아실현의 욕구충족, 사회적 지위확보, 가정경제 기여 등 자아만족과 행복감을 경험하는 새로운 가족형태라 할 수 있다.
-남편은 도구적 역할을 하고 아내는 표현적 역할을 하는 기존의 가족형태에서 역기능적 가족문제가 지적되면서 과거의 상이하고 분담적인 부부역할 수행보다는 역할의 공유, 동등한 의사결정, 평등한 동반자적 관계를 유지하고자하는 욕구에 부응할 수 있는 점을 가지고 있다.
2.맞벌이가족의 유형
-맞벌이가족에 대한 실태 분석에 따르면 취업 여성의 취업 동기나 직종차이, 사회계층 차이, 취업 여성의 인생주기, 도시와 농촌 간의 지역적 요인 등에 따라 서로 다른 결과가 나타난다.
(1) 생계유지형 맞벌이가족
-가족의 경제적 필요성에 의하여 기혼 여성이 자발적 혹은 비자발적으로 취업을 하는 형태이다. 특징: 학력이 낮을수록 많고 연령층이 40대 이상일 경우 특히 많다.
(2) 내조형 맞벌이가족
-생계 위협을 받지는 않지만 가족의 더 나은 경제적 여유를 위하여 취업을 하는 경우와 남편의 학업이나 출세를 위하여 여성이 생계를 전적으로 담당함으로써 파생되는 형태이다. 취업은 하였지만 여성의 성 역할 태도는 매우 보수적이며 남편에 종속된 위치를 수용한다. 특징: 도시가 농촌보다 많고 학력수준이 낮을수록 이 유형에 속한다.
(3)자아실현형 맞벌이가족
-중산층 이상 고학력의 여성이 가사노동의 사회적 불안정 속에서 취업을 통하여 자아를 실현하고 근대적인 성 역할 태도에 입각하여 평등한 부부관계를 정립하려는 형태이다. 특징: 주로 도시에 많으며 학력수준은 대졸이상이 가장 많고 젊은 연령층이 이 형태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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