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말씀 하나님의 어루만짐 열왕기상 19장 1절에서 8절 11절
1. 성경 속에 나타난 문제
오늘 우리에게 주신 말씀은 엘리야입니다. 갈멜산에서 엘리야가 우상인 바알 선지자 450명과 대결을 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어느 신이 진짜 신인지 가리기 위해 희생제물을 놓고 불로 응답하여 번제물을 태워주는 신이 진짜 신이라고 약속을 합니다. 물론 존재하지 않는 바알신은 불을 내리지 못 합니다. 그렇지만 참 신인 하나님은 엘리야가 기도하자마자 하늘에서 불을 내려 응답하셨습니다.
그 당시의 왕인 아합은 이 사실을 자기 부인을 이세벨 여왕에게 엘리야가 행한 모든 일을 전합니다. 이에 화가 난 이세벨 여왕은 사신을 보내어 내일 죽일 것을 말합니다. 엘리야는 두려운 마음에 기도하지 않고 먼저 자신의 생명을 부지하기 위해 광야로 도망칩니다. 그리고 한 로뎀나무에 이르러 하나님께 죽기를 간청합니다.
하루 전만 해도 하나님의 능력에 힘입어 불로 제물을 태우고 손바닥만한 구름을 보고 비가 온다고 믿음으로 선포했던 그의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연약한 인간의 모습만을 보입니다.
엄청난 능력의 하나님의 선지자였던 엘리야는 왜 이런 모습을 보일까요? 그것은 하나님이 함께 하지 않는 자에게는 이전에 그 어떤 일을 행했듯 아무런 힘도 능력도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왜 엘리야에게 하나님은 함께 하시지 않았을까요? 열왕기상에 나오는 엘리야를 살펴보면 어떤 일을 하든 계획을 하든 그는 먼저 행하지 않고 겸손히 무릎을 꿇어 하나님께 기도하며 묻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목숨이 위태해짐을 느낀 엘리야는 먼저 기도하지 않고 광야로 스스로 스스로 이세벨의 진노를 피해 도망합니다. 성령이 내 안에 계시면 언제나 기쁨이 넘칩니다. 감사가 넘칩니다. 날마다 새 힘이 솟아납니다. 우리 안에는 그런 성령님 곧 하나님이 존재합니까? 어떤 일을 시작하고 계획하기 전에 무릎 꿇어 주 앞에 겸손히 기도합니까? 오늘 하루 동안만 해도 내 생각으로 스스로 선택한 일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하루 밤 동안에 나를 안전히 지켜주신 주님께 감사기도 하지 못 했고, 식사하기 전 기도하지 못했고, 하나님의 집인 교회에 오고도 내 이웃에게는 인사했지만 하나님께는 기도하지 못 했습니다. 혹은 이 모든 것을 무릎으로 엘리야처럼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한 분들도 있겠죠. 주님만이 아십니다.
하지만 너무 낙담하지 마세요. 그렇다고 하나님이 여러분을 미워하거나 버리시지 않습니다. 엘리야처럼요.
2. 생활 속에서의 문제
앞에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우린 아프면 쓰러질 수밖에 없습니다. 조금 아프면 하루정도 쉬면 나을 수 있고 혹은 약을 먹거나 심할 경우는 입원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가 끊기면 어떨까요. 여러분 한 번쯤은 다들 경험해 보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하나님 보다 환경이 더 크게 느껴지면 자연스레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기게 됩니다. 기도하지 않게 됩니다. 기도하다 하다 안 되면 우린 끈기가 없는 것인지 쉽게 지쳐 나가떨어지고 맙니다. 우린 그 환경에 맞서려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두려워 도망가기 바쁘고 자신을 숨기기 급급합니다. 환경을 이기기 위해서는 맞서야 합니다. 내 힘을 다해 버텨야 합니다. 가정 때문에 힘들고, 직장 때문에, 관계 때문에 여러 가지로 힘든 일이 우리의 삶 가운데 참으로 많습니다.
그럴 때마다 여러분은 어떻게 이겨내셨습니까? 여러분의 힘으로 이겼습니까. 다른 사람의 힘을 빌려 버텼습니까. 아니면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이겨내셨습니까. 혹은 이긴 적이 없었습니까. 만약 여러분의 힘으로 혹은 남의 도움으로 인해 그 일들을 이겨냈다면 슬퍼하십시오. 당신이 만약 기도하고 주님을 의지했지만 당신의 눈으로 보기에 실패했다면 기뻐하십시오. 당신은 진정으로 승리한 것입니다.
요즘에는 참으로 어려운 일들이 많습니다. 엘리야에게도 많은 일들이 일어납니다. 그 상황 속에서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와 기적을 경험하지만 기도하지 않자 그 또한 지쳐 쓰러져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합니다.
3. 성서 속에 나타난 하나님의 은혜
몸과 마음이 지친 엘리야는 뜨거운 광야의 햇빛을 비해 한 로뎀나무 아래에 누워 하나님께 죽기를 청하며 잠이 듭니다. 그때 하나님이 보내신 천사가 그를 어루만지며 "일어나서 먹으라"라고 말합니다. 저는 어렸을 때 너무 많이 아파서 어머니가 밤을 새며 날 위해 기도하며 제 옆을 지키고 있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때 너무 아파서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잊혀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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