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 다문화 음식축제를 다녀와서
위치는 지하철 4호선 한성대입구역 6번 출구서 성북동 방향으로 도보 10분 거리였다. 갑작스런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로 원래 일정에 있었던 것보다 일정이 축소되어서 생각보다 볼 것은 많이 없었다. (원래 일정상으로는 세계음식전, 한국음식전, 다문화공연, 월드마켓 등 퍼포먼스도 꽤 있었으나 시기적으로 축소할 수밖에 없었으므로.)
우선 음식 쪽을 둘러보기 전에 잠시 웓드마켓 쪽을 둘러보았다. 방글라데시 여인들이 물건을 진열해 놓고 있었다. 그리고 그 왼쪽은 인도로 추정되는 의상 몇 벌과 화려한 무늬의 천들도 볼 수 있었다. 오른쪽은 장신구류를 진열하고 있었다.
(사람이 많은 관계로 사진의 양도 적고 사진의 질도 형편없는 점을 양해바랍니다.)
사실 축소된 축제에서는 엄청나게 볼 것들이 많지는 않았다. 다문화음식축제라는 타이틀로 열린 축제라서 그런지 아무래도 압도적인 인기는 유료시식코너가 인기였다. 1~5천원까지 음식마다 다양한 금액을 주고 사 먹을 수 있었는데 줄들이 엄청나게 길었다. (특히 일본 음식 코너에 있었던 데리야끼 덮밥 줄과 중국 음식 고기만두의 줄이 제일 길어서 사진조차 찍을 수가 없었다.) 물론 음식들은 가볍게 먹을 수 있는 테이크 아웃류 음식들이 주류였다. 그 예로 제일 대표적인 건 영국(United Kimdom. 이 나라는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북부 아일랜드 4나라가 합쳐진 거라 제3자인 나로서는 명칭하기가 곤란해 표지판에 적힌 영어를 그대로 옮겨왔다.) 음식이었던 핫도그였다. (물론 핫도그 줄도 굉장히 길었지만 다행히도 사진은 찍었다. 핫도그 조리법이 그렇듯이 복잡하지 않았기 때문.)
어느 나라 음식이었는지는 기억하지 못하나, 밀가루를 반죽한 후, 얇게 밀어서 기름에 튀겨냈다.(오른쪽 접시) 가운데는 샐러드였고 왼쪽은 경단류였다.
이건 믿기 힘들겠지만, 감자를 갈아서 튀긴 듯.(중간과정을 수많은 인파를 뚫고 보기가 어려웠다.) 껍질을 깐 감자를 대량으로 쌓아놓고 기계에 넣어 매쉬드 포테이토처럼 약간 으깬듯한, 어찌보면 가늘게 채썰은 것처럼 보이는 형태가 되면 그걸 튀긴 것 같다.
베트남 요리였던 걸로 기억한다.
상춧잎을 접시에 깔아두고 쌀국수 면과 볶은 채소를 놓아둔 요리였다.(하지만 쌀국수는 아니다.)
도시락같이 주었던 요리.
닭고기 튀긴 것도 있다. 빵도 있고 옥수수콘도 있다.
본인은 이 사진을 우연히 주문한 음식을 들고 가시는 분 것을 찍었다. 고마우신 분.
이게 그 문제의 핫도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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