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박장애란 무엇인가 강박장애는 강박적 사고와 강박적 행동
강박행동은 세수, 숫자 세는 것, 확인하는 것, 수집하는 것 혹은 정리하는 것 등과 같은 반복적인 의식(ritual)을 말합니다. 이런 의식을 반복할 때에는 일시적인 긴장감의 감소를 느끼지만 결코 만족감이나 일이 깨끗하게 끝났다는 느낌을 가지지는 못합니다. 강박장애를 가진 환자들은 스스로 이런 강박적인 의식을 반드시 해야만 한다는 느낌을 가지고 있거나 혹은 뭔가 나쁜 일이 생길 것 같다는 불안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살다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느 순간에 강박사고나 강박행동을 경험하게 됩니다. 강박장애는 어떤 사람이 매일 적어도 한 시간 이상 강박사고와 강박행동을 경험하며, 이것이 그 사람의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때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강박장애는 대개 “의심병”이라고 부릅니다. 강박장애 환자들은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것, 일어날 만한 것, 일어나지 않을만한 것들을 구별하는 능력이 없기 때문에, “병적인 의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누가 강박장애에 걸리는가?
모든 사람이 강박장애에 걸릴 수 있습니다. 사회계층, 인종, 민족, 성별에 관계가 없습니다. 증상은 대개 소아기, 10대 혹은 초기 성인기에 시작합니다.
강박장애의 원인은 무엇인가?
많은 수의 과학적 증거들은 강박장애가 뇌 속 화학물질의 불균형 때문에 생기는 질병임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지난 수년간 정신보건전문가들은 강박장애가 불량한 자녀양육 혹은 성격결함 때문에 생긴다고 잘못 알고 있었습니다. 지난 20년에 걸쳐 그것은 사실이 아님이 증명되었습니다. 강박증상은 정신분석이나 다른 형태의 “상담치료”만으로는 호전되지 않습니다. 행동치료 단독 혹은 약물치료와 행동치료의 병합치료가 효과적이라는 증거들이 있습니다. 강박장애 환자는 흔히 자신의 강박사고와 강박행동에 의문을 표시하기도 하지만, 그들의 강박사고와 강박행동은 여전히 계속됩니다.
뇌손상을 받은 사람이 강박장애를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강박장애가 신체질병임을 암시합니다. 우울증 환자 혹은 공황발작을 가지고 있는 환자에게 위약(placebo)을 주면, 40%의 환자들이 자신의 병세가 호전되었다고 이야기한다 합니다. 하지만 강박장애 환자에게 위약을 주면 단 2%의 환자들만 자신의 병세가 호전되었다고 느낀다 합니다. 이 사실 또한 강박장애가 신체질병의 일종임을 암시합니다.
임상 연구자들은 강박장애의 병인에 특정 뇌 영역이 관여한다는 사실을 발견하였습니다. 그들은 강박장애와 세로토닌이라고 불리는 뇌화학물질이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였습니다. 세로토닌이라는 물질은 신경세포간의 의사소통을 담당하는 신경전달물질의 일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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