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즘의 시초는 자유주의에 근원을 두고 있으며 자유주의적 페미니즘에 의하면 여성의 사회 진출과 성공을 가로막는 관습적, 사회적 제한이 여성의 남성에 대한 종속의 원인이라 주장 한다.
일반적으로 페미니즘은 단순히 남성 중심의 비평관에 반기를 들고 여성 중심의 새로운 비평관을 강조하고 있다는 정도의 이해가 지배적이었으며 이는 지금까지도 통용 되어오고 있다.
페미니즘은 앞서 말한 자유주의적 페미니즘 외에 사회주의적, 급진적, 마르크스적 페미니즘 등 크게 4가지 종류로 분류되며 각각의 페미니즘은 서로 다른 정의를 내리고 있지만 기존의 양성관계 즉 여성이 일방적으로 남성에게 종속되어 있는 관계를 탈피하여 여성의 삶에 대한 통제권 및 자율성을 여성에게 부여함으로써 양성관계의 변화를 꾀한다는데 공통된 목적을 두고 있다.
양성평등의 정의를 내리자면 정치, 경제, 사회 모든 분야에서 인권이나 기본권을 행사하는데 남녀를 성에 근거하여 구별을 하거나 차별, 제한하는 일이 없이 평등한 위치에 있는 것을 뜻한다.
이 양성평등의 정의 역시 위에서 언급한 각각의 페미니즘의 관점에서 서로 약간의 차이를 보이는 해석을 하고 있지만 기본적인 지향점은 동일하다. 각각의 페미니즘에서의 양성평등의 의의를 살펴보면 첫째 자유주의적 페미니즘에서의 양성평등은 18세기 자유주의 사상의 영향을 받아 여성을 이성적 존재로 여기며 남성과의 법적, 제도적 동등권을 확보하여 참정권 및 교육운동 등의 사적공간에 대한 국가의 간섭을 배제 한다.
둘째 마르크스적 페미니즘에선 19세기 산업혁명의 영향으로 인한 자본주의 사회의 발달로 노동계급이 여성중심의 형태로 접어들며 역사적이고 사회구조적인 관점에서 분석, 여성노동자의 생존권확보와 정당한 대우를 요구한다.
셋째 급진적 페미니즘에서의 양성평등은 1960년대 후반 사회전체의 체제를 문제시하여 생물학적 주의 즉 여성의 임신, 출산 등의 생물학적 특성 자체가 여성 억압의 산물이라 하여 자매 애를 강조하고 가부장제의 철폐를 요구했다.
마지막 사회주의적 페미니즘에선 급진적 페미니즘과 마르크스적 페미니즘의 통합으로 여성의 문제는 자본주의와 가부장제의 결합의 산물이며 성별자체의 철폐를 지향하는 혁명이 필요하다 주장했다.
그리고 모든 남녀에게 동등한 기회가 주어져야 하며 여성에게도 교육이나 취업의 기회 및 사회참여 등의 동등한 기회를 제공하는 기회의 평등과 여성이 남성과 동등하게 권리를 누릴 수 있는 선결 조건을 제시하여 남성과의 상대적 평등을 요구한 조건의 평등, 역사적으로 누적된 차별로 인해 경쟁에서 불리한 위치에 있는 여성들을 감안하여 결과에서의 평등을 요구한 결과의 평등 등이 위 네 가지 페미니즘의 양성평등 가치관의 공통된 기본전제라 할 수 있다.
지금과 같은 현대사회에서는 창의성, 예술성, 감성, 다양성 등 창조적이고 전문지식을 필요로 하며. 이런 분야에서 여성들의 활약이 상대적으로 남성들보다 두드러지기 때문에 사회 및 국가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선 여성들의 여건 신장 및 존엄성 보장이 약속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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