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시인의 사회기독교와 영상문화
클론처럼 획일하게 학교생활을 하던 학생들에게 변화가 일어나고 그러다 키팅 교수의 수업에 감명받은 ‘닐’은 키팅 교수가 학창시절에 만들었던 ‘죽은 시인의 사회’라는 서클을 찰리, 토드를 포함한 친구들과 함께 재창조 한다. 키팅 교수는 야외수업까지 하면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죽은 시인의 사회의 남자아이들은 금요일 밤마다 탈선을 시도하며 그동안 짓눌렸던 자신들을 발산하게 된다. 그 서클에서 활동하고 키팅 교수의 ‘카르페 디엠‘ 현재를 즐기라는 교육을 받은 닐은 자신이 그동안 동경해오던 연극이란 꿈을 실현하려고 시도하고 자신감이 없던 녹스는 유명한 축구부의 여자 친구인 크리스에게 위험을 감수하고도 고백을 했고 부끄럼 많은 앤더슨은 눈을 가리고 자신의 맘속에 있는 영감을 방출해낸다. 그러던 어느 날 닐은 결국 아버지의 눈을 피해 ’한 여름밤의 꿈‘의 주연을 맡게 되었고, 아버지 역시 그 연극을 보지만 아버지는 그 학교와 키팅 교수 때문에 아들이 이렇게 되었다 생각하여 닐을 군사학교로 보내는 등 상황은 악화된다. 그러다 결국 그날 밤, 닐은 아버지에 서재에서 권총으로 자살을 하게 되며 이야기는 비극으로 이르게 된다.
웰튼 아카데미는 닐의 죽음이 아버지의 잘못에 있는 것이 아니라며, 전통과 학교의 명예만을 위해 ‘죽은 시인의 사회’의 서클 회원들을 희생양으로 삼고, 평소부터 이상한 교육방식으로 교장의 눈총을 받던 키팅 교수는 거짓된 정보로 결국 학교에서 쫓겨나야하는 사태에 이른다. 첫 희생양으로 퇴학당한 찰리 이외에 학생들은 퇴학이라는 교장선생의 강요에 못 이겨 서류에 승인을 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교실에 잊고나온 물건을 챙기고 떠나가는 키팅 교수를 향해 그동안 그를 따르던 학생들은 자신의 책상으로 올라가 ‘오 캡틴, 마이 캡틴’이라 말하고 키팅은 그런 아이들을 향해 고맙다는 말을 남기고 학교를 떠나면서 영화는 막을 내린다.
감독: 피터 위어
국적: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 대학에서 법률과 미술을 전공하고 67년 오스트레일리아 TV방송국에서 PD로 활동하면서 자신의 재능을 발휘.70년대 오스트레일리아 뉴웨이브 영화의 기수로 인정받았으며 80년대 중반 할리우드로 진출, 를 발표했다. 그 뒤 의 실패를 경험하기도 했지만 나 의 성공으로 안정적인 연출력을 보여주고 있다.
(위트니스 88/7, 잃어버린 시간 91/10, 죽은 시인의 사회 90/11, 갈리폴리 90/12, 그린카드 92/3, 모스키토코스트 92/4, 공포 탈출 94/5, 트루먼 쇼 1998, 마스터앤드 커맨더 2003)
주연: 로빈 윌리엄스
그는 아카데미상과 골든글로브상, 그래미상, 에미상을 휩쓸며 수많은 출연작만큼 다양하고 인상적인 역할을 연기한 배우다. 「모크 앤 민디(1984)」, 「가프(1982)」, 「모스크바에서 온 사나이(1984)」, 「굿모닝 베트남(1987)」, 「죽은 시인의 사회(1989)」, 「사랑의 기적(1990)」, 「피셔 킹(1997)」, 「미세스 다웃파이어(1993)」, 「굿 윌 헌팅(1997)」, 「로봇(2005)」, 「해피 피트(2006)」 등이 그의 출연작이다. 로빈 윌리엄스는 무엇보다 코미디의 천재다. 그의 정신은 전기처럼 번득이며 순식간에 엉뚱하고 서로 무관한 것들을 이어붙인다.
모든 것을 빨아들이는 혈기왕성한 그의 위트는 수비적인 상대 배우와 게으른 관객에게 총공세를 가한다. 그러나 전설의 핵심은 끊임없이 쏟아 내는 풍자와 모사다. 미시건과 노스 캘리포니아에서 성장한 그에게는 사람들을 웃기는 타고난 재주가 있었다. 조너선 윈터스를 모델로 한 즉흥연기 스타일과 완벽한 모방을 위해 끊임없이 캐릭터 유형을 저장해두는 윌리엄스는, 줄리어드를 거쳐 간 후 토픽 뉴스를 이용하여 걸어 다니는 코미디 쇼가 되었다. 끊임없이 일하려는 의지는 그를 텔레비전과 영화 그리고 연극에서까지 널리 인정받는 배우로 만들었다.
뚱뚱한 가슴과 과장된 제스처와 사람 좋은 미소를 지닌 털북숭이 사내로서는 나쁘지 않은 결실이다. 이상하게도 그는 코믹한 역할에서는 깨끗하게 면도를 하고 진지한 역할에서는 수염을 잔뜩 기르고 연기한다. 윌리엄스는 잘 알려진 박애주의자이자 미국 민주당의 지지자이기도 하다. 이라크 전쟁에 대한 반대를 거리낌 없이 표현하면서도 미국 군대를 위한 위문 활동도 꾸준하게 해 왔다. 또한 코카인과 알코올 중독을 이겨 내기 위해 힘겹게 싸운 일로도 유명하며 텔레비전 방송의 진행을 맡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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