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개그프로그램이 어렵고 힘든 현실에 사는 우리들에게 웃음을 주지만, 그런 과정 속에서 문제점을 발생시키고 있다. 지금 방송3사의 대표적 개그프로그램에는 『웃찾사』(SBS), 『개그콘서트』(KBS), 『코미디하우스』(MBC) 이 있는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웃찾사』를 중심으로 살펴보도록 하겠다.
『웃찾사』 『웃찾사』는 웃음을 찾아주는 사람들의 줄인 말이다.
라는 프로그램은 2003년 4월 20일에 첫 방송을 시작으로 2004년 11월 18일에는 80회라는 방송을 하고 있다. 이 프로는 60여명의 개그맨으로 구성되어 ‘비둘기합창단’, ‘뭐야~’, ‘그런거야~’ 등의 여러 파트로 나누어진 꽁트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획기적인 기획의도로 기존의 개그 프로그램에 비해 여러 측면에서 신선한 면을 보여줌으로써 많은 사람들이(10대~30대의 연령층) 선호하는 한 프로그램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그러나 이 프로그램은 여성의 왜곡된 이미지를 보여주는 크나큰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그런 내용을 소재로 한 것에는 ‘끔찍이와 깜찍이’, ‘단무지 아카데미’ 등이 있고, 전자가 그 비중이 제일 크다고 판단된다. 따라서 『웃찾사』의 ‘끔찍이와 깜찍이’를 중점적으로 분석하면서 여성의 왜곡된 이미지를 살펴보기로 하겠다.
이 연구보고서는 다음의 내용을 토대로 이루어졌다.
첫째, 개그프로그램이 드라마, 영화, 쇼프로그램 등을 비롯한 장르와 다른 점과 이 프로그램만의 특징을 살핀다.
둘째, 『웃찾사』의 ‘끔찍이와 깜찍이’에서 여성의 왜곡된 이미지를 어떻게 보여주고 있는지를 이 프로를 분석하면서 살펴보고, 우리들은 그것을 어떻게 인식하면서 수용하고 있는지를 알아본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다른 프로그램과 달리 반복재생, 자막을 비롯한 편집기술을 일체 사용하지 않는다. 그러나 한 남자가 특정 여성에 대해 던져진 비하적인 언어 행사와 상식 이하의 행동을 보여주고, 이에 대해 관객들은 웃음으로 반응을 한다. 그리고 관객의 웃음소리를 일종의 음향효과로 사용하여 그 점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카메라의 시선도 개그우먼의 특정한 부위를 세부적집중적으로 비추거나 예쁜 여성관객을 위주로 보여줌으로 여성의 이미지 왜곡에 한 몫을 하고 있다. 이런 점에 관해서는 본론에서 자세하게 다루기로 하겠다.
셋째, 이 프로그램이 안고 있는 문제점과 왜 그것이 사회적으로 문제시 되는가, 이로 인한 결과와 파급효과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넷째, 이 문제점의 해결방안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를 모색하면서, 여성의 왜곡된 이미지를 개선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해 보기로 하겠다.
위에서 제시한 내용에 따라 개그프로그램인 『웃찾사』의 ‘끔찍이와 깜찍이’를 살펴보면서, 우리들의 과제인 여성의 왜곡된 이미지에 대해서 심층적으로 다루어보겠다.

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