Ⅱ. 여가시설의 현황
우리 나라 노인여가시설의 유형으로는 노인정, 노인학교, 노인교실, 노인복지회관 등이 있다. 전국의 노인정수는 8,342개소(내무부와 서울시의 집계)이고, 노인학교는 약 1,000개소(대한노인회 260개소, 승공연합 186개소 이외에 각종단체 및 개인이 운영하는 것 등 포함)이다. 문교부의 재정보조를 받아 전국의 국민학교마다 1개소씩 개설하고 있는 노인교실은 6,484개소에 이른다.
노인여가시설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것이 노인정이다. 이것은 단독시설이 48.1%이고, 타건물에 방을 할애받아 노인정으로 사용하는 곳도 51.9%에 이른다. 노인정의 규모는 10평 미만인 곳이 33.5%이고, 10평-20평의 공간을 점유하고 있는 노인정이 44.1%이고, 그 이상의 넓은 공간을 차지하고 있는 곳은 22.4%에 불과했다.
노인정의 여가활용을 위한 시설로는 텔레비전이 90.2%, 라디오 75.8%, 장기.바둑판 98.7%, 화토.마작특 69.9%로 나타났다. 잡지와 도서, 장구와 북, 서예용 문필구, 운동기구 등을 비치한 곳도 있었으나 그러한 기구들은 별반 활용되지 않고 있다.
노인정 중에는 노후시설이 상당수에 달한다. 보수 또는 개수를 하지 않으며 안될 불량시설이 23.0%였으며 특히 그중에는 간이천막, 비닐하우스, 고물버스등을 노인정의 대용품으로 사용하는 곳도 있었다
노인학교 또는 노인대학은 지역내의 공공건물 또는 개인건물을 주1회 3-=4시간씩 빌려서 사용하고 있는 곳이 대부분이었고 개중에는 공휴일을 제외하고 매일 개강하는 곳도 있었다. 개인건물을 사용할 경우는 임대료를 지불하고 있었고, 매일 개강하는 학교는 교실을 전세로 얻어서 사용하고 있었다.
전국의 각국민학교마다 개설되고 있는 노인교실은 월1회 모이는 곳이 24.7%이고, 년간 6회가 33.0%, 연간 1-2회 모이는 곳이 28.8%였다. 주1회 또는 월2회정도 모이는 곳도 있었으나 그 비율은 극히 적었다. 여가 투성이 노인들에게 있어서 주1회 또는 월1회정도의 모임으로는 그들의 무료함을 해소시키는데 문제가 있다고도 보여진다
1980년대에 들어오면서부터 전국 주요도시에 1개소씩 설치되고 있는 큰 규모의 노인회관을 노인정, 노인학교 시설의 단점을 보완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시설이 좋고 공간이 넓어서 언제나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노인들 중에는 상술한 여기시설 이외에도 공원, 약수터, 어린이놀이터 등을 여가활용장소로 이용하는 경향이 많아지고 있다. 서울의 경우 남산약수터, 장충단공원, 사직공원, 파고다공원 등은 노인여가시설로서 정평이 나 있는 곳들이다.
Ⅲ. 프로그램의 현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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