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공격 사례
이러한 사건들은 인터넷 각종 사이트에 글이 올라와 네티즌들로 인한 수많은 비난 댓글이나 그 학생의 학교홈페이지가 마비가 되거나 파문이 커져 학교이미지나 여러 가지로 피해를 받았다. 그 사례로는 자신이 안고 탄 애견의 똥을 치우지 않고 지하철에서 내린 ‘개똥녀’, 땅콩껍질을 지하철 바닥에 버리던 ‘땅콩남’ 이외에도 ‘증권녀’, ‘루저녀’, ‘배신남’, ‘패륜남’, ‘패륜녀’ 등 여러 가지 사건들이 있었다.
최근에 일어난 사건
‘B대학 패륜남’
B대학 총학생회에 따르면 이 대학 공대 1층 여자화장실 앞에서 20대 학생으로 추정되는 만취 상태의 남성이 ‘남자화장실 문이 잠겼다’고 욕설을 하며 한 여성 미화원을 폭행했다. 이 남성은 문이 잠긴 연구실을 화장실로 착각하고 문을 열려다 직원에게 시비를 건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를 제지하려던 경비원까지 폭행하고 자취를 감췄다는 것이다. 이 사건은 온라인 학생 커뮤니티와 도서관 대자보 등을 통해 알려지면서 학내에서 큰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다. 학내 인터넷 게시판에는 ‘인간으로서 기본적인 예의가 없다’ ‘가해자가 학생이 아닐 개연성도 있으니 신중한 조사를 바란다’ 등의 글이 올라오고 있다.
‘경희대 패륜녀’
한 유명 포털사이트 게시판에 ‘경희대 학생에게 어머니가 봉변을 당했습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경희대에서 환경미화를 하는 자신의 어머니가 한 여학생에게 심한 욕설과 반말을 들었다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나선 것이다. 자신을 환경미화원의 딸이라고 밝힌 글쓴이는 “태어나서 가장 비참하고 내 자신이 쓸모없어 보이는 날이 됐다”며 “딸뻘 되는 여학생에게 어머니가 갖은 모욕을 당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글쓴이에 따르면 경희대학교 청운관 여자화장실에서 청소를 하고 있던 환경미화원에게 한 여학생이 “아줌마, 우유팩 치워요. 이거는 왜 안 치워?”라고 앙칼진 목소리로 항의하며 문제가 시작됐다. 환경미화원은 우유팩에 우유가 남아 있었기 때문에 “우유가 많이 남은 것 같아 주인이 있는 줄 알고 안 치웠어요”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여학생은 “아줌마가 하는 일이 뭐예요? 이런 거 치우는 일이잖아요”라고 화를 내고는 환경미화원이 우유를 치우는 사이 “XX 재수없네”라고 말하고 나가버렸다고 한다. 당황한 환경미화원이 여학생 휴게실로 해당 학생을 찾아가자 “이 여자가 미친 거 아니야? 왜 온 거야?”라고 폭언을 퍼부었다. 여학생 휴게실에 있던 다른 학생이 조용히 해줄 것을 요구하자 “야, 이 미친X아. 너 나한테 맞아볼래?”라고 말하며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욕설을 퍼부었다.
글쓴이는 “어머니랑 같이 손잡고 울었다”며 “솔직한 내 심정으로는 그 여학생이 톡톡히 망신을 당해봐야 정신을 차릴 거라고 생각하지만 어머니는 그냥 사과만 받았으면 좋겠다고 하신다”고 말하셨다. 항의하는 네티즌들로 경희대 홈페이지가 마비되고 파문이 커지자 총학생회가 먼저 사건 진화에 나섰다. 총학생회는 성명을 통해 “이번 일로 속상하셨을 청소 어머님과 가족들에게 죄송스러운 마음이며 총부학생회장이 따로 찾아뵙고 먼저 사과드리겠다”며 “징계에 앞서 해당 학생이 청소 어머님께 진심으로 사과드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긍정적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총학에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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