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너의 심리상자 열기 세상을 뒤바꾼 위대한 심리실험
내가 지금 살고 있는 세상에서 옳은 것과 그른 것 이러한 판단이 정말 맞는 것일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책 내용 중 제정신으로 정신병원에 들어가기 라는 주제로 적혀져있는 내용이 있는데 처음엔 최근 개봉한 영화처럼 정상인을 강제로 정신병원에 입원 시키는 내용을 다루는 줄 알았는데 그러한 내용은 아니였다. 하지만 영화와 이 책에서 다루는 관점은 같다고 생각이 들었다.
데이비드 로젠한은 여러 심리학자 주부 등 총 8명으로 사람을 구성하여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으로 가장해 정신병원에 입원을 한다. 병원에서는 너무나도 근거없는 결과로 입원을 시켰고 로젠한은 병원에서 생활을 하며 관찰을 하기 시작한다. 병원에서는 환자를 구타하기도 하였고 투명인간 취급을 하는 등 정말 열악한 환경상태를 보여 주었으며 더욱 놀라웠던 건 병원의 의사보다도 그 곳의 환자들이 로젠한이 미치지않았다라는 것을 아는 것이다.
어떻게 이러한 일이 가능할수있을까 싶었다. 그저 정신병을 앓고 있다는 정신병자라는 타이틀이 사람을 보는 기준의 잣대가 되는 동시에 색안경이 되는 것일까
어쩌고 보면 나도 정신병자 라는 소리를 들으면 꺼려지고 그 사람이 무엇을 하든 저건 무슨 병명일까 저 사람은 정신병자니까 하는 모든 짓이 정상이지 않을 거야 라는 나쁜관점이 있긴 했다. 하지만 정상인도 정신병자라고 말하면 들어갈 수 있는 상황에 정말 맞는 진료가 있는 것 일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특히나 겉으로 잘 드러나지도 않고 자기 자신 본인만이 알 수 있는 정신에 대해서는 특히 이것에 대해 어느 누가 정확한 진료를 할 수 있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부분에선 또 로젠한의 의견에 반대하는 의사가 자기가 정상인을 찾아내겠다고 로젠한에게 정상인을 자신의 병원으로 보내라고 하는데 시간이 지난뒤 그 의사는 41명이라고 자부하며 로젠한에게 말한다. 하지만 로젠한은 정상인을 한명도 보내지 않았고 그렇게 정신의학은 교수형에 처한다.
정말 이 책을 읽는 내내 사람의 정신이 얼마나 위대하고 자기자신을 지배하는 힘이 정말 크다고 생각이 들었다. 몸이 힘든 것 보다 정신적으로 힘든게 더 힘들다는 말이 있듯이 정말 아무도 그 누구도 정확한 진단을 내리기는 힘들다는 것을 느꼈다. 우리는 정말 제대로된 세상에서 살고 있는 것일까 누군가가 그냥 짜놓은 틀에 세뇌 당하며 사는 것은 아닌가
여러모로 복잡하게 만드는 책이 아닌가 싶다. 그래서 인지 몰라도 정말 이책은 두고두고 읽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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