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노년인구의 수 증가는 자연스레 부양부담과 맞물려서 노년인구에 대한 사회적 문제가 시간이 지날수록 대두되고 있고, 이에 따른 문제해결을 위한 노력과 함께 그에 투입되는 다양한 자원들로 인해 현대사회가 발전하는 데 있어 걸림돌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인간의 존엄성을 바탕으로 한 사회복지는 종교단체나 사회구호단체에서 시작된 민간지원에서 출발하여 대량화, 획일화의 과정을 거쳐서, 대상자의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맞춤형 복지로 진화하였고, 이제는 대상자의 심리적 안정과 새로운 시작을 가능하게끔 집에서부터 시작되는 복지서비스를 강조하고 있다.
이와 맞물려 현재에 이르러 재가복지라는 개념의 탄생과 함께 그 중요성을 인식하고 다양한 자원투입과 서비스 제공을 준비하고 있으며 그에 따른 사회적 관심 또한 높아진 상태이다.
지금부터 이러한 재가복지가 가지는 의미와 재가복지봉사센터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자.
Ⅱ. 재가복지
1. 재가복지의 정의와 개념
재가복지란 집에 머물러 있으면서 인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 말할 수 있다. 대형시설이나 각종 기관에서 받아왔던 서비스들을 편한 내 집에서 받을 수 있는 것을 의미한다. 시설입소를 통한 복지 서비스는 대상자에게 폐쇄된 공간과 획일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지만 재가복지는 이러한 단점들을 보완하기 위한 것이다.
재가복지라는 용어는 1980년 중반 학계에서 먼저 사용되기 시작하였고 공식적으로 정부에서는 1989년 12월에 개정된 노인복지법 11조에 ‘가정봉사사업’과 ‘재가노인’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였으나 정확히 ‘재가노인복지’라는 용어는 아니었다.
1993년부터 정부에서 공식적으로 ‘재가노인복지’사업이라는 말을 사용하였으며 1993년 12월에 개정된 사회복지사업법 제2조에 ‘재가복지’를 처음으로 사회복지사업의 하나로 포함시켰고, 그 때부터 재가복지라는 용어를 쓰기 시작했다.
재가복지란 시설복지의 상반되는 개념 또는 시설복지를 보완하는 개념으로 보아야 한다. 재가복지서비스라는 것이 영국의 정신의료 분야에서 처음으로 제기된 것으로, 정신 장애인들이 사회복귀를 위해서 원내 치료로부터 재가나 통원치료로 전향하는 것이 아니라, 병원과 가정의 중간에 주간서비스나 야간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중간시설(halfway house)을 설치하여 그곳을 통하여 서비스를 받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생각은 노인, 장애인 등의 복지서비스 분야 에도 도입되어 사회복지의 개편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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