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형태론1 레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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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종교 형태론1 레포트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종교현상은 성스러운 종교적인 삶과 세속적인 비종교적인 삶을 그 자신의 방식으로 나타내어 보여 주고 있다. 성(聖)과 속(俗)은 반대의 모습으로 보여지는데 이 둘을 나누어 설명하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우선 성(聖)의 개념의 범위를 정하려고 하자마자 이론적 및 실제적인 어려움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또한 어느 한 종교현상만을 가지고 파악할 수 있는 문제도 아니다. 모든 종교현상들은 거의 어디서나 오랜 역사적인 진화를 거쳐온 복합적인 것들이기 때문이다.
또한 어떤 종교의 자료를 모으는 일에서도 우리는 곤란을 직면하게 된다. 너무 많고 다양한 자료들이 있기 때문이다. 많은 종교의 모습과 종교표현의 다양성, 문화와 민족마다 다른 성의 양태와 체험 등은 우리의 머리를 복잡하게 한다. 하지만 우리가 종교현상을 이해하려고 한다면 모든 사실을 똑같이 중요하게 여겨야 한다. 중요한 유형을 빠뜨리지 않고 이 모든 종류의 자료를 전부 이용하고, 또한 이 각각의 히에로파니가 ‘계시하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가를 항상 스스로에게 물어보아야 할 것이다. 또한 우리는 항상 역사와의 관련 속에서 그 현상을 이해해야 할 것이다.
모든 종교적 구조에는 성스러운 것과 나란히 세속적인 존재와 사물이 항상 있게 마련이다. 모든 사물이 다 성스러운 것은 아니다. 똑같은 사물임에도 불구하고 어떠한 사물은 특히 성스러운 존재로 여기게 된다. 하나의 사물 자체가 성스러움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그 사물에 대하여 성스러움을 부여해 주는 것이다. 단순히 세속적인 것이 되기를 멈출 때, 새로운 성성의 ‘차원’을 획득할 때 비로소 히에로파니가 되기 때문이다.
이 분리는 이상하고 독특하고 신기하고 완전하고, 혹은 기괴한 모든 것은 주술 종교적인 힘의 용기가 되며, 상황에 따라서 숭배의 대상 또는 공포의 대상으로 변하게 된다. 터부와 마나는 금기되어진 것, 더러운 것, 이상하고 비정상적인 것과 동시에 깨끗함, 성스러움을 나타내기도 한다. 매혹적이면서도 배타적인 이러한 성의 양면성은 하나의 종교형태에만 국한되어 보여지는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모든 종교형태의 경험의 전체를 다 보여주며 설명해 주지도 않는다.
제2장 천공과 천공신
천공은 그 모습 그대로 무한과 초월을 나타낸다. 창공은 무엇보다도 ‘멀리 떨어진 어떤 것’ 것이며 ‘가장 높은’ 것이다. 사람들은 닿지 않고 무한하고 불변하고 힘이 있고 우리의 머리 위에 있는 그곳을 당연히 의심스러워했으며 궁금해했을 것이다. 또한 그것은 앞에서 말했던 바와 같이 두려움과 매혹의 대상이었던 동시에 성스러움과 경외의 대상이 되었을 것이다.(성의 변증법) 그래서 사람들은 천공은 신들이 거주하는 곳이며, 어떤 특권을 가진 자만이 도달할 수 있는 곳이라 여겼고 죽은 자의 혼이 가는 곳이라고 생각했다. 신의 초월성은 접근 불가능성, 무한성, 영원성, 천공의 창조력(비)으로 직접 계시된다. 천공의 완전성은 무진장한 히에로파니이다. 따라서 성좌의 공간, 대기권의 상층부에서 일나는 모든 것, 즉 규칙적인 천체의 회전, 밀려오는 구름, 폭풍, 번개, 유성, 무지개 등은 동일한 히에로파니의 계기들이 된다.
대부분 천공신은 지고신으로 나타나며 그는 전지전능하다. 그리고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자연적인 현상들을 지배하는 힘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이렇게 너무 추상화되어 있고 멀리 떨어져 있는 천공의 지고신들은 끊임없이 신앙생활의 외곽으로 밀려나 거의 망각된다. 예배의 부재, 특히 주기적인 의례를 기록한 성스러운 달력의 결여는 대부분 천공신의 특징이다. 반면에 인간과 가깝고 일상경험에 가까우며 인간에게 더 쓸모가 있는 성스러운 힘들이 주도적인 역할을 차지하게 된다. 지고의 천공신은 자기의 위치를 다른 종교적 형태들로 교체(천공신⇒조상숭배, 마나, 토템이즘, 애니미즘)하기도 하고, 천둥이나 바람의 신화적 인격화와 융합(천공신⇒하늘, 낮의 현상, 폭풍신, 풍요의 신, 왕권 그 자체, 생식신, 번식신)하는 경향을 보이기도 한다.
지고의 천공신이 대기와 번식의 신으로, 때로는 대지, 달, 식물의 대지모신의 배우자나 사자, 종자의 신으로, 때로는 식물신의 아버지로 대체되는 경향을 볼 수 있다.
제3장 태양과 태양숭배
태양 숭배가 모든 인류에게 공통적으로 그리 흔하게 보여지지는 않는다. 그리고 이러한 태양숭배는 앞에서 살펴보았듯이 천공의 속성이 태양신으로 변형해가며 지고존재자가 태양신과 융합, 동화하는 모습을 알 수가 있다.
태양은 달과는 달리 죽음의 경험을 조건을 경험하지 않고도 지하를 통과하는 특권을 가지고 있다. 태양은 불사의 존재이면서 매일 밤 죽은 자의 나라에 내려간다고 여겨진다. 그래서 태양은 ‘죽음을 가져오는’ 영혼 인도자가 된다. 또한 태양은 일반인과 선택된 자를 분리하는 가입의례를 주재하는 비의 사제라고 하는 양면적인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