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학전쟁이란
얼마 전 미국이 이라크를 침공하면서 세계적으로 큰 문제가 된 적이 있다. 표면상의 이유는 대량학살무기(WMD)를 개발하고 있다는 내용이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말을 그대로 믿지 않았다.
전쟁이 일어나면 그 나라 또는 집단의 국민 또는 구성원은 큰 어려움을 겪게 된다. 일단 가장 먼저 전쟁을 직접 해야 하는 경우도 있고, 자신의 권리 또는 이익이 침해당하는 것을 보면서 그것에 대해 이견을 표할 수 없다.
인류의 역사는 전쟁의 역사라는 말이 있다. 이는 인간의 역사중 대부분의 시간을 서로 전쟁을 했다는 얘기가 된다.
여기서 본격적으로 다룰 주제는 전쟁이 일어나는 원인에 관한 것이다. 다양한 종류의 전쟁이 일어났었고, 일어나고 있고, 또 앞으로 일어나겠지만, 그 전쟁들의 경우 대부분 다 공통점이 어느 정도 있다. 전쟁의 원인을 살펴 보고, 그 원인에 해당하는 전쟁에 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그 첫 번째로는 영토적 분쟁이다. 말 그대로 땅을 넓히기 위한 전쟁인 것이다. 이는 전쟁의 가장 기본적이고 전쟁이 일어나는 이유 중 그 빈도수가 이유이다. 이는 요즘에도 없지는 않지만 보통의 경우 고대부터 중세때에 전쟁이 일어난 가장 큰 이유였다. 당시에는 다수의 국민과 땅이 필요했기 때문에 땅의 크기는 곧 그 나라의 국력이라도 볼 수 있었다. 이는 영토만을 위한 이유 외에도 여러 복합적인 요소가 합쳐져서 나타나게 된다.
두 번째는 독립을 위한 전쟁이다. 한나라가 다른 나라에 복속 되어 있을 때, 그 상태를 벗어나기 위해 하는 전쟁을 뜻한다. 대표적으로 미국의 영국에 대한 독립전쟁이다. 무거운 세금으로 인한 불만에서 시작된 이 전쟁은 수많은 독립 전쟁 중에서 가장 대표적으로 꼽힌다. 미국의 조지 워싱턴 장군이 지휘한 대륙군과 영국군 사이의 전쟁은, 당시 세계최강이라고 하던 영국군이 요크타운 전투에서 패배하면서 그 끝을 맞았다. 우리나라가 일제의 치하에서 줄기차게 벌였던 만주땅의 광복군 역시 비슷한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고 본다.
세 번째는 통일을 위한 전쟁이다. 한 나라가 둘로 나뉘어졌을 경우, 또는 한민족이 둘로 나뉘어졌을 경우 통일을 위해 벌이는 전쟁이다. 이는 미국의 남북전쟁, 우리나라 삼국시대의 신라의 통일 전쟁, 후삼국 시대 태조 왕건의 삼국 통일 전쟁등이 있다.
남북 전쟁은 노예해방이라는 것을 보는 시각이 틀린 미국의 남부와 북부간의 갈등이 가장 큰 이유였다. 북부군의 그랜드 장군, 셔먼 장군등은 남부의 수도 리치먼드를 사수하는 님부의 리 장군과 싸웠는데, 게티즈버그 전투의 결과 남부군이 인적, 물적 열세에서 벗어나지 못해 결국 북부의 승리로 끝났다.
또한 신라는 삼국 통일을 하기 위해서 당나라 군대와 연합하여 삼국을 통일하는 큰 일을 해냈다. 비록 이 경우 외세의 지원이 있기는 했으나 삼국 통일을 하려던 본래의 취지는 이해되어야 할 것이다.
네 번째 통치자의 정치적 이유에서이다. 나라 안에서의 불만을 잠재우기 위해, 또는 개인의 영향력을 넓히기 위해 하는 전쟁이다. 독재자가 자기의 정권 유지를 위해 벌이는 전쟁 역시 결코 적지 않다고 볼 수 있다. 여기에는 임진왜란이 있다. 전국 시대를 마감한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국내의 불만 세력을 잠재우고 자신의 지배를 강화하게 하기 위해 일으킨 전쟁이다.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전국시대를 평정하고, 일본의 무사들을 정복했을 때 히데요시의 가장 큰 숙제는 불만 세력의 평정이었다. 고민하던 히데요시가 생각한 것이 바로 조선 정벌이었다. 당시 당파가 나뉘어 있던 조선은 일본이 전쟁을 일으키려 하는 것을 전혀 인식하지 못하고 있었다. 신식 무기를 이용한 일본군의 세력은 개전 20여일 만에 서울이 함락 될 정도로 무서웠으나, 각지에서 일어난 의병과 김시민의 진주대첩, 권율의 행주대첩, 이순신의 한산도 대첩, 그리고 비록 크지는 않았지만 명나라의 지원으로 민족의 큰 위기에서 헤어나올 수 있었다.
다섯 번째 한나라 안에서의 자신의 영향력을 넓히게 하기 위한 전쟁이 있다. 상대국 안에서 자기 나라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벌이는 전쟁이다. 영국이 중국을 상대로 일으킨 아편전쟁이 여기에 속한다.
영국이 비록 청나라와 수교를 맺기는 하였지만, 청나라는 영국의 물품을 거의 수입하지 않았다. 그래서 영국은 상당한 적자를 보았고, 이를 만회하기 위해, 인도에서 재배한 아편을 청나라에 팔기 시작한다. 아편에 의한 피해가 심각해지자, 청나라 도광제는 임칙서를 시켜서 광저우에 있던 영국의 아편을 모두 불 태운다. 이에 영국은 이를 구실로 전쟁을 일으켰다. 청나라는 이에 맞서려 했으나 영국과 중국의 군사적 차이는 너무 심해서 영국군에 끝내 항복하고 만다.
여섯번째 자원을 위한 전쟁이 있다. 이는 영토를 위한 전쟁과 성격상 비슷하지만 서로 틀린 개념이다. 영토를 위한 전쟁의 경우 땅이 넓기만 하면 되지만 이는 적은 땅이라도 자원이 많은 땅을 차지하기 위한 전쟁이다. 아까 맨 처음에 말했던 미국이 벌인 이라크 전쟁이 들어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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