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나라 GELadd신약신학
마태는 마4:23절에 예수께서 온 갈릴리로 두루 다니사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복음을 전파하시며(마4:23)
예수의 사역에 대해 요약하여 말하고 있다. 한편 누가의 서론적인 부분은 마가나 마태처럼 하나님의 나라에 대해 언급하지 않지만, 그 대신 하나님의 나라의 도래에 관해 눅4장에서 이사야의 예언 이사야 61장 1-2절
을 인용하면서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예수의 확언을 진술해 준다. 이 글이 오늘날 너희 귀에 응하였느니라(눅4:21)
그러므로 이 글에서는 신약성경을 중심으로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개념과 이에 대한 여러 측면에서의 접근을 시도하고자 한다.
본 론
1. 바실레이아 투 데우의 의미
학자들 간에 나라(바실레이아 :히)에 대한 기본적인 의미에 대한 의견 일치는 못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학자들은 나라가 종말(궁극적인 종말론적 질서)이라는 견해에 대해 지지한다. 그러나 만약 이러한 견해를 출발점으로 하면, 종말이 어떻게 현실적이면서 동시에 미래적일 수 있는지 이해하기가 어려운 문제점이 있다. 그러나 바실레이아의 히브리어 의미는 추상적인 동력, 통치, 지배 또는 통치권의 개념 시 145:11-13, 시102:19
을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후대 유대교에서는 하나님의 나라가 하나님의 통치 또는 주권을 의미했다. 바로 이것이 복음서를 이해할 수 있는 최선의 출발점이 된다고 할 수 있다. 한편 RSV판은 나라를 ‘왕위’ ‘왕적인 권세’ 눅19:12, 23:42, 요18:36, 계17:12
로 번역하고 있다. 또한 주기도문(마6:10)에서 기도하는 하나님 나라의 도래는 하나님의 뜻이 땅에서 이루어짐을 즉 그의 통치가 완전하게 실현됨을 의미한다. 이것은 예수의 메시지를 해석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 왜냐하면 중요한 문제들 가운데 하나가 바로 하나님의 나라가 어떻게 미래적이면서 현재적일 수 있는가 하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는 구약의 랍비적 유대교에서 모두 하나님의 나라가 한 가지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음을 안다. 다시 말해 하나님은 현재 왕이시지만, 그는 또한 왕이 되셔야만 한다. 이것이 복음서의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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