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음악과 사역의 실제
오늘날의 개신교회에서 사용되어지는 찬송가는, 어떤 이의 독자적 창의성에대한 결과물로 생겨난 것이 아니라, 종교개혁 이전의 구교와 긴밀한 연관성이 있다. 일반적으로 종교개혁 이전에 사용되어졌던 미사 음악(예배 음악)의 문제점이 있었고, 종교 개혁자들은 그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하나의 방법으로 지금의 찬송가를 만들게 된 것이다. 이번 시간에는, 찬송가의 태동이 된 구교의 문제점들과 오늘날 찬송가가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등을 중요한 꼭지 위주로 발제하고, 우리나라에서 사용되어지는 찬송가의 역사, 그리고 오늘날 전세계적으로 많이 연주되고있는 세 편의 오라토리오(Oratorio)와 미사(Missa)곡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2. 종교개혁 이전의 예배음악
1) 그레고리오 성가
그레고리오 성가는 단성음악으로 시작된다. 기독교(가톨릭) 초창기 800년 동안에는 예배를 위한 음악적 수단이 바로 멜로디였다. 그 멜로디는 지나칠정도의 단순성을 갖고 있었고 가사는 라틴어만 사용 했다. 그레고리안 성가가 단순한 멜로디형식에 지나지 않았던 이유는, 그리스도인들의 통일성을 상징하는 가장 완벽한, 또 가장 만족스러운 방법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철저하게 단성만 사용하지는 않았다. 오르가눔(Organum)이라는 기법이 프랑스로부터 생겨남에 따라 점차적으로 성가대의 파트를 나누는 시도가 생겨났는데, 한 파트는 기존의 단성음악인 멜로디를 노래하는 반면 다른 한 파트는 멜로디에서 4도 또는 5도, 8도를 낮추어서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악보를 기록할 필요성은 느끼지 않았다.
그레고리오 성가의 종류는 과 이 있다. 은 가사가 정해져있는 것이고 은 교회력에 따라 가사가 달라지는 것이다. 그리고 9세기에 사용되어졌던 그레고리안 성가는 낭송과 노래 형식으로 되어 있었다. 낭송이란 한 음을 반복하는 형태인데, 가사 내용에 따라 강세가 달라지기는 했다.
2)루터의 코랄(Choral)
① 가톨릭 예배음악의 문제점
앞에서 말했던 것과 같이, 그레고리안 성가 같은 종교개혁 이전의 가톨릭에서는 미사중 사용되어지던 음악이 대부분 라틴어로 되어 있었다. 게다가 라틴어로 된 가톨릭 음악은 집례자나 성가대만이 부를 수 있었으며 라틴어를 사용하지 않았던 독일 가톨릭의 회중들은, 그 음악에 직접적으로 참여할 수 없었고 가사에 공감할 수도 없었다. 뜻도 모른 채 감상만 하고 있었다. 회중들이 찬송가를 부를 수 없었던 이유는 4세기에 가톨릭 사회에 칙령이 된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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