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이 만들어지는 순간 개별적 존재들 사이에 연속이 실현된 것이라는 관점)
금기는 일상적 흐름을 방해하는 폭력을 저지하는 것이며 죽음과 생식이라는 대립적인 두 영역에 동시에 관계한다.
에로티즘에서의 금기는 인간성, 에로티즘은 그것을 범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위반은 금기를 초월하고 완성시킨다.
그러나 인간의 위반에는 제한이 따른다. 제한이 무너지게 되면 무한한 충동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위반의 순간에는 규칙을 더욱 견고히 지킬 필요성을 느낀다.
Ⅱ. 작품해설 - 원초적 생명력으로서의 에로스
1. 위반의 시작 - 서정주
미당 서정주 (1915~2000)
고향의 서당에서 공부한 후 서울 중앙 보통학교를 거쳐 1936년 중앙불교전문학교를 중퇴, 같은 해 「벽」이 동아일보에 당선되면서 등단하였다.
초기의 원색적이고 강렬한 관능의 세계에서 출발하여 한국의 전통적인 미학을 탐구하는 방향으로 발전하다가 노년에는 달관과 원숙미를 표방하는 쪽으로 향하였다.

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