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단국가의 형성 미군정과 대한민국의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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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분단국가의 형성 미군정과 대한민국의 수립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남한과 북한은 한반도에서 분단국가로서 존재한다. 그리고 분단국가로 존재하기 때문에 현 대한민국의 정책중에서도 북한과의 통일이라던지 외교의 분야등에서 많은 노력과 관심을 요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한반도에 같은 민족이 분열돼 비극적인 전쟁을 벌이고 지난 반세기동안 숱한 견제와 분쟁, 정치적군사적 갈등과 위기상황이 초래된것에 대한 안타까움이 만연해 있다. 그렇다면 어떤 이유로 인해서 분단국가가 고착화 된것일까? 분단국가의 원인은 여러모로 고찰되고 있지만 이 논문에서는 해방직후 미국이 점령한 남한 지역을 중심으로 살펴보고 시기적으로는 가장 중요한 분단국가가 귀결되는 결정적인 분기점인 해방직후 3년(특히 해방직후)동안을 살펴본다.
건준의 선포 1945년 8월 16일
1945년 8월 초순 일본전쟁 지도부는 태평양전쟁의 대세가 이미 기울었음을 감지하고 조선내의 일본인의 안정적인 귀환대책을 수립해야만했다. 이에 총독부는 치안유지권을 한국에 넘겨주기 위해 여운형, 송진우, 안재홍등과 교섭을 한다. 여운형은 총독부와의 교섭을 통해 치안유지권 이상의 정권이양을 위한 5개조항을 걸고 , 총독부는 소련의 진주설과 맞물려 좌파적 성향의 여운형의 협조가 필요함에따라 협상제안을 받아들인다.
8월 15일 여운형은 안재홍, 정백세력과 더불어 주측이 되어 공산주의자들까지 포함한 조선건국준비위원회(약칭 건준)을 조직한다. 송진우와의 합작 결렬은 좌우익대립의 시초를 의미하지만 초창기 건준은 송진우의 세력만이 참여를 거부한 좌우연합적인 통일전선체였다.
건준의 치안권 확보와 일제
일본은 소련보다 미국이 서울로 진주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그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전쟁당사자인 미국과 접촉하려고한다. 이러한 생각에따라 일본은 지금까지 지원하기로한 조약과 모순되는 선언적 경고포고를 하고 건준의 치안유지 및 행정권을 제한할려고 하는 등 일본총독부는 조선 내 입지를 다시 다질려고 한다. 그러나 한국인들의 독립열망은 대중행진으로 응답하고 이에 건국준비위원회는 힘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해방된 상황에서 건준이 지방에서 치안 전권을 장악하는 등 힘을 발휘하지만 주요도시나 항구도시등은 일본군이 장악한 상황은 ‘총체적 해방’을 맞이하지 못한 상황을 보여준다.
미일의 비밀접촉 : 일본에서 미국으로
일본정부는 미국과의 접촉을 시도하여 맥아더에게서 일반명령 1호를 교부받고 1945년 8월 22일 조선총독부 엔도 정무총감에게 38선으로 무장해제 담당구역이 나뉜다는 예고전보를 보냈다. 당시 총독부는 미군진주가 확인된상황에서 건준에대한 지원철회의 방향으로 전환하면서 지배자 미군과의 접촉을 시도하고 있었다.
총독부는 맥아더에게 조선의 공산주의자들의 선동으로 인한 질서 교란을 이유로 치안유지의 권한을 일본측에 확립시켜 줄 것을 요구한다. 이에 대해 미국의 맥아더와 하지 중장 및 미군측은 일본이 보내준 정보를 신뢰하고 조선의 법과 질서를 유지하는데 일본군을 이용하기로 생각하여 치안유지 및 행정의 권한을 허락한다. 이로써 일본은 미국의 비호를 받아 한국이 해방됐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인이 정권이양의 과정에 참가하지 못하고 일본에서 또 다시 미국 정권의 통제를 받아야하는 처지가 되었다.
미국진주설과 건준 좌우연합의 와해
미국 진주설과 함께 건준세력도 개편된다. 1945년 8월 22일 2차 개편때 박헌영의 재건파 공산당계열이 조직을 정비해 건준에 적극적으로 침투하여 세력을 공고히 한다. 그리고 중도우파 안재홍은 미군 진주설과 함께 우익이 임시정부를 봉대할것을 예견하고 건준에서 탈퇴한다. 3차조직 개편 후에도 박헌영 계열들이 건준의 중심부 인사들로 강화된다. 이로써 건준은 좌우연합체적 성격이 현저히 약화되고 좌우익간의 명백한 대립구도가 설정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