홉스의 국가론 자연 상태의 인간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
비록 어떤 사람이 다른 사람보다 신체적이나 정신적으로 더 뛰어나다 할지라도, 모든 것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볼 때 인간들 사이의 차이점은 그다지 크지 않다. 자연은 모든 사람을 육체적·정신적으로 평등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연 상태의 평화가 유지되지 못하고, 전쟁 상태로 갈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다.
경쟁: 인간이 필요로 하는 자원이 부족하고, 자원의 희소를 배제하더라도 인간은 서로 불신하게 되어 있으며, 자신들이 지력과 힘에 있어서 대체로 평등하다고 믿는 한 자신이 욕구하는 바를 얻기 위해 어느 누구에게나 무슨 짓이든 할 수 있다는 희망이나 자만심을 가지게 된다.
확신의 결핍: 자신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상대방을 공격하게 만든다.
명예에 대한 욕구: 자연 상태에서 갈등을 일으키는 가장 큰 원인으로서 명성에 대한 사소한 일 때문에 폭력을 사용하게 한다.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들은 선생님한테 사탕이나 스티커 같은 상을 받으려고 경쟁한다. 사탕과 스티커는 어떻게 보면 아무것도 아니지만 아이들은 자신이 다른 아이들보다 더 잘했다는 것을 확인받고 싶기 때문에 경쟁을 벌인다.]
∴ 인간은 모두 명예나 존경 또는 평판을 얻기 원하고, 결국 이것은 분쟁의 원인이 된다.
자연권과 자연법
*자연권: 개개인이 자신의 생명을 보존하기 위해 원할 때는 언제나 자신의 힘을 사용할 수 있는 자유.
*자연법: 이성에 의해 발견된 계율 또는 일반규칙.
자연 상태에서는 모든 사람이 모든 것에 대한 권리를 지니며 심지어 상대방의 신체에 대한 권리까지도 지닌다. 그러므로 모든 사람과 사물에 대한 이와 같은 자연권이 존속하는 한 그 누구도 안전할 수 없다. 그 결과, 인간은 전쟁 상태(죽음에 대한 공포)에서 벗어나 평화 상태로의 공존을 위한 평등주의적 원칙인 자연법을 발견하게 된다.
제1조. 평화를 달성할 희망이 있는 한 평화를 얻으려고 노력해야 한다.
제2조. 평화와 자신의 보호를 위해 모든 것에 대한 자연의 권리를 양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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