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독서감상문]알베르까뮈의 `이방인`을 읽고
- 제가 가장 감동적으로 읽은 책은 "이방인"입니다. 좁게 말하면 "이방인"이고 좀더 범위를 넓혀서 이야기하자면 "이방인"-"페스트"-그리고 까뮈를 이해하기 위해 읽은 조그마한 책들과 신문 기사일 것입니다. 제가 알기로는 "이방인"은 정확한 주최의 이름은 기억이 안 납니다만 20세기 최고의 문학으로 뽑힌 바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방인은 제가 정말 여러 번 읽었던 책이고 또 저로 하여금 여러 번 생각하게 만든 책입니다. 이 발표를 위해서 어제도 다시 한번 읽었는데 아직도 저에게는 어렵다는 느낌이 듭니다. 먼저 "이방인"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부터 소개할까 합니다. 사실 소설 "이방인"의 내용 구조는 그 자체로서는 큰 의미를 가지지 못합니다. 하지만 일단 전반적인 내용을 소개하자면 다음
-
-
-
[독서감상문]프란츠카프카의 변신(Die Verwandlung)을 읽고
- 계 문학 200권의 목록을 보고 처음 읽기로 마음억었던 책이 바로 프란츠 카프카의 「변신」이었다. 결국 도서관에서 책을 찾다가 포기했지만…. 「변신」이 중편일 줄이야. 장편인 줄로만 알았다. 그리고 교수님으로부터 카프카 단편집을 받았을 때 난 「변신」만 빼고 거의 모든 작품을 읽었었다. 선생님께서 예고하신 대로 읽고 또 읽어도 도무지 줄거리가 무엇인지, 여기서 나온 ’그‘가 저기서 나온 ’그‘랑 헤깔리고…. 아무튼 바쁘게 바쁘게 다 읽었었다. 희미하게 감도 잡히지 않았지만, 나에게 너무나 쉽게 다가왔다. 다른 작품들이 상대적으로 난해해서일까? 아니면 토론하는 걸 들으면서 읽어서일까? 아무튼 내가 처음 읽기 시작했을 때 벌레로 변신(?)해 버린 그레고르에 대한 생각은 이랬다. ’너무 불쌍하다. 옛날엔 한 집안의 경제적 부담을 감당했던 아들이고, 오빠였는데, 단지 벌레로 변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저런 대우를 받다니….‘ 사실 현실적으로 생각해 볼 때 그만한
-
-
-
[독서감상문]시오노나나미의 `로마인이야기`를 읽고
-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 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로마라는 나라가 발전했었다는 것이다. 지중해를 중심으로 고대의 큰 기둥 중의 하나인 로마를 책으로나마 찾아보기로 하였다. 시오노 나나미의 책인 로마인 이야기는 굉장히 흥미 진진했다. 서로 땅을 뺏고 뺏기는 스토리는 매우 스릴이 있고 나의 전 신경을 책속으로 잡아 당겼다. 나는 그 중에 그리스와 로마의 전쟁을 주류로 하는 부분을 쓰기로 하였다. 쇠태해가는 그리스의 인질이 로마로 온게 천명에 달한다. 그리스에서는 행세깨나 하는 사람들이었다. 이들 가운데 젊은 나이의 폴리비오스가 있었다. 인질이라고는 하지만 당시 로마인들은 그리스에 대한 관심이 굉장히 많았기 때문에 그리스인들에 감옥이나 한 장소에 수용 되어있지 않았다. 천명의 그리스인들은 제각기로마의
-
-
-
[독서 감상]김동리- 무녀도를 읽고
- 김 동리의 문학에 대한 주요한 평론은 다음 네가지를 들 수 있는데 첫째, 김 동리문학의 특질은, 삶의 근원을 추적하는 데 있어,주로 지방의 전설이나 종교 미신등을 그 매체로 취한다. 둘째, 샤머니즘을 소재로 의식의 발생사를 보여주는 그의 문학적 특성 및 방향은 지극히 한국적 허무적 신비적인 것이 그 특색이 된다.그의 모든 작품을 통해서 우리에게 보여준 것은 허무의 수락이나 복종이 아니면 허무에의 투신이었고 허무에의 도전이나 반항이 아니면 초극이었던 것이다. 세째, 긴 동리 문학의 의미내용은 인간의 운명, 죽음, 근원과 같은 존재론적인 것이요, 관념론적인 사상이라고 할 수 있겠다. 네째, 동리문학은 하나의 종교이다. 동리의 문학을 논의하는 데 있어서는 다각적인 검토와 접근방식을 필요로 한다. 왜냐하면
-
-
-
[독서 감상]이 시대를 사는 따뜻한 부모들의 이야기
- 매일 자녀에게 명령조나 다그치는 어조의 말을 하다가 이렇게 자녀에게 대화를 처음 하는 것이라면 자녀는 처음 이렇게 대화를 이끌어가는 것에 어색해하며 반감을 갖게 될 지도 모른다. 특히 사춘기를 겪고 있는 자녀라면 더욱더 어색해 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부모된 입장에서 많이 이해하고 너그러운 면을 보여줘야 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그 다음에는 이렇게 대화는 이어진다. "내 책상을 훔쳐봤으면 모른척 넘어가든가 말을 하지 말든가 하시지" 아이가 이렇게 엄마의 진정한 뜻을 몰라주고 삐딱하게 대화에 응한다고 해서 똑같이 또 말 꼬리를 잡아 트집을 잡는 이런식의 대화는 지양되어야 할 일이다. 이렇지만 여기서 어머니는 당황스러웠지만 솔직한 자기 심정을 털어놓으면서 다시 대화를 이끌어 나갔고 결국엔 민호도 엄마의 진정한 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래서 그 어머니도 민호에게 "고맙다 민호야, 엄마 맘을 헤아려 줘서.."라고 말을 끝맺으며 멋지게 아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
-
-
-
[독서감상문]황석영의 `삼포로가는길`을 읽고
- 현실은 늘 거칠고 힘겹다. 그러기에 사람들은 저마다 현실을 떠난 안식처를 꿈꾼다. 그곳이 객관적으로 실재하지 않더라도 사람들은 그 사실을 받아들일 수 없다. 아니, 받아들이기를 거부한다는 표현이 적당하다. 왜냐하면, 그러한 도피처가 존재하지 않음을 받아들인다는 것은 현실의 버거움을 이겨낼 마지막 끈을 놓아 버리는 거와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황석영의 단편소설 『삼포 가는 길』의 세 사람에게도 헝클어진 실타래와 같은 자신들의 삶을 한 가닥 한 가닥 차분히 풀어갈 안식처가 필요하고, 마침내 그들은 그곳으로 회귀해야함을 느낀다. 그리고 그러한 안식처로의 귀향길에서 그들은 우연히 만나게 된다. 여자로서의 삶으로서는 그야말로 밑바닥이라 할 작부, 백화. 도대체 삶의 질적 측면은 찾아볼 수
-
-
-
[독서 감상문]삼국유사를 읽고
- 일연은 고려후기의 승려로서 경주 출신이다. 1214년(고종1) 지금의 광주(光州)지방인 해양(海陽)에 있던 무량사에서 학문을 닦았고, 1219년 설악산 진전사로 출가하여 고승 대웅(大雄)의 제자가 되어 구족계(具足戒)를 받은 뒤, 여러곳의 선문(禪門)을 방문하면서 수행하였다. 이때 많은 사람들의 추대로 구산문사선에 으뜸이 되었다. 1227년 승과의 선불장에 응시하여 장원인 상상과에 급제하였다. 1236년에 몽고의 침입이 일어나 병화가 전주 고부지방까지 이르자, 병화를 피하고자 문수의 오자주를 염하면서 감응을 받았다. 1249년 정안의 청을 받고 남해의 정림사로 옮겨 이를 주재하였다. 이 절에 머무르면서 대장경주조중 남해의 분사대장도감의 작업에 약3년간 참여하였다. 몽고의 침입이 계속되는 동안 남쪽의 포산·
-
-
-
[독서감상문]박완서의 `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의 책소개및 독자서평모음
- 5개의 독자서평이 포함되어있습니다. 소개 저자 소개 미디어 리뷰 독자서평 자전소설이 주는 밀도 높은 친밀감 작가가 쓴 글은 고작 '그 많던 싱아...' 와 '그 산이 정말...' 밖에는 읽지 않았지만 작가가 문단의 문고리를 잡았을 때의 '나목' 에서 부터 작가가 쓴 글은 모조리 다 읽어 본 것같은 허풍스런 마음이 드는 것은 작가의 유년 시절부터 성년 시절의 어느 정도를 알고 있다는 건방진 생각 때문일까? 아무튼 이 두 권의 책으로 나는 그녀의 팬이 되기로 했다. 그리고 앞으로 자전소설은 작가처럼 생을 득도(?) 한 사람이 쓴 글만을 읽을 거라는 다짐도 함께... 나는 한 줄의 글도 제대로 쓰지 못하는 위인이지만 어떤 책은 읽고 나면 책값으로 저녁 반찬이나 걸지게 해 먹을 걸 하며 후회 할 때가 종종 있는 좀스럽고 무식하기 짝이 없는 아줌마다. '그 많던 싱아를...' 를 읽으면서는 내가 알고 있는 시골의모든 느낌을 총동원해서 작가의 고향인 박적골을 그리며 소녀적 감상으로 빠져들기도 하고, 작가의 어머니에게서 억척스러...
-
-
-
[독서감상]새뮤얼헌팅턴의 `문명의충돌`에 대한 미디어서평들 모음
- 다시 주목받는 ‘문명의 충돌’ - 문화일보, 2001-09-14, 배문성 기자 11일 미국테러 대참사의 배후로 이슬람 테러리스트 오사마 빈 라덴이 지목되고 있는 가운데, 지식사회에서 이슬람 문명권과 기독교 문명권의 충돌을 주제로 다룬 미국의 정치학자 새뮤얼 헌팅턴의 저작 ‘문명의 충돌’(김영사)이 새롭게 관심을 끌고 있다. 실제로 ‘문명의 충돌’은 미국테러 대참사 이후 서점가에서 다양한 독자층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팔려나가고 있다. 헌팅턴은 ‘문명의 충돌’에서 냉전 이후의 세계질서가 어떻게 짜여질 것인지를 예측하며, 20세기의 세계질서를 구축하는 핵심요소가 이데올로기였다면, 21세기의 세계질서를 좌우하는 핵심변수는 문명이라고 정리하고 있다. 이 책에서 헌팅턴은 문명간 갈등이 일어날 수
-
-
-
[독서감상문]김도연의 `일본TV벗기기`의 독후감상문
- 이 책을 통해서 일본을 접하기 때문에 쉽게 편견에 빠질 수 있는 여지가 생겨나는 것이다. 특히나 性에 관한 내용은 더욱 그러하다. 성을 제외한 일본 문화는 긍정적인 점들이 많이 지적되고 있다. 하지만 성을 다룰 때는 왠지 부정적인 이미지를 많이 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하나의 문화가 다른 문화가 만날 때 당연하게 생기는 것이 문화 충격이다. 이 충격은 긍정적일 수도 있고 부정적일 수도 있다. 어떻게 다른 문화를 받아들이느냐 하는 태도에 달려 있는 것이다고 볼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객관적으로 異문화를 바라볼 수 있는 태도를 가질 수 있어야 한다. 그런 토대를 마련해 줄 수 있는 것이 이런 종류의 책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앞으로 본격적으로 일본 문화가 우리 곁으로 들어 올 것이다. 그 때 받을 수 있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