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면 그의 소설의 특징에 대해 알아 보도록 하자.
2.본론.
2-1 작가의 연보와 생애
소설가. 1939년 1월 26일 경상북도청송군 진보면 월전리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일제강점기와 815광복, 6·25전쟁을 겪으면서 가난한 생활을 하였다. 1954년 아버지의 뜻에 따라 대구농림고등학교 축산과에 입학하였으나, 이 시절부터 문학에 뜻을 두고 시를 쓰기도 하였다. 결국 아버지의 뜻을 저버리고 1960년 서라벌예술대학 문예창작과에 진학하였지만, 자신의 문학적 자질이 시에 적합하지 않다는 지적을 받고 혼란을 겪었다. 이로 인해 대학을 졸업한 뒤에는 안동의 엽연초생산조합에서 일하면서 한동안 문학과 상관없는 생활을 하였다.
직장을 그만두고 습작에 몰두하던 그는 1970년 〈여름사냥〉이라는 소설이 《월간문학》에 가작으로 뽑히고, 1971년 10월 〈휴면기〉로 《월간문학》 신인상을 받으면서 문단에 데뷔하였다. 이후 《월간문학》을 비롯하여 《현대문학》 《한국문학》 《문학사상》 《신동아》 《창작과 비평》 《문학과 지성》 등에 많은 작품을 발표하였다. 이때 발표한 소설들은 대부분 악동들의 세계를 그리거나 건강한 하층민들의 삶을 그렸다. 한편 40세 이후로는 주로 자신의 어린 시절을 토대로 한 작품들을 많이 썼다.
1980년부터 《서울신문》에 역사소설 《객주》를 연재하기 시작하면서 새로운 역사 인식의 틀을 제시하였다는 호평을 받았다. 1983년에는 구한말 충청도 내포 지방에서 활동했던 활빈당이라는 의적들의 이야기를 그린 소설 《활빈도》를 《중앙일보》에 연재하였고, 1988년에는 《한국일보》에 《화척》을 연재하는 등 주로 역사·대하소설을 집필하였다. 1989년 절필(絶筆) 선언을 하면서 잠시 활동을 쉬기도 하였으나 1년 뒤 문단에 복귀하면서 다시 작품 활동에 전념하였다. 1998년 북한 아태평화위원회 초청으로 북한을 방문하였고, 같은 해 10월에는 제2건국 범국민추진위원회에서 활동하였다.
1984년 《객주》로 제1회 유주현문학상, 1993년 제25회 대한민국문화예술상을 수상하였다. 이밖에 1996년 《화척》으로 제8회 이산문학상, 1998년 《홍어》로 제6회 대산문학상, 2002년 《멸치》로 제5회 김동리문학상 등을 수상하였다.
-문학작품을 쓸 때는 작가의 어린 시절이나 어른이 돼서의 경험과 기억이, 소설의 주요 모티브가 되기도 하고 목적이나 동기가 되기도 한다.
그렇다면 김주영의 소설들은 어느 경험으로써 모티브나 동기가 되었는지 간단하게 알아보자.
「고기잡이는 절대 꺽이지 않는다.」-집안이 넉넉하지 못하여 김주영의 어머니는 마을에서 품을 팔아 생활을 영위하였다. 이때의 가난과 고난이 이 소설의 모티브가 된다.
김주영,『도둑견습』, 문이당, 2001
황종연,『김주영 깊이읽기』, 문학과지성사, 1997
김주영,「도둑견습」, 『거인을 찾아서』, 예음, 1992
이재규,「절대권력의 시대 70년대」,『시와소설로 읽는 한국 현대사』, 심지, 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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