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0, 1950년대 문학의 특징
2. 갈래별 특징
1)시문학
1940-50년대의 시문학은 식민지 시기의 저항시와, 1950년대의 전쟁시, 애국시로 나눌 수 있다. 1940년대 초 일제가 신문과 문장을 폐간하면서 시를 발표할 지면과 말조차 빼앗긴 많은 문인들이 절필을 하게 된다. 그러나 윤동주와 이육사와 같은 시인들은 일제에 항거하는 시를 쓰며 민족 정신을 이어갔다. 윤동주는 , 를 통해 식민지 지식인으로써의 자기 성찰을 보여주었으며, 이육사는 , 등을 통해 조국 광복의 강한 의지를 보여주었다. 해방 이후의 혼란기에는 좌익과 우익의 갈등이 심화되면서 문학의 순수성을 지향하는 순수문학과 사회주의 계몽의 색채를 띤 프로문학의 대립이 심화되었고, 생명파, 청록파로 대표되는 전통시를 재건하고자 하는 시풍과 30년대 주지시를 계승하고자 하는 시풍의 두 경향으로 나뉘었다. 1950년대에는 전쟁을 겪으면서 당시에 시대상을 반영하여 전쟁의 비극성을 고발한 조지훈의 , 구상의 등의 전쟁시 ,애국시가 주류를 이루었다.
※주지시 : 1930년대 중반 등장한 시로써 인간의 정신 작용 중에서 지적인 면에 치중한 시로서 감정을 억제, 조절하고 지성의 표현을 위주로 하는 시
2)소설문학
1940-50년대의 소설문학은 크게 식민지 시기의 소설, 한국 전쟁을 거치면서 전쟁의 비극성을 고발하는 소설로 나눌 수 있다. 식민지 시기 일제의 압력에 의해 친일 문학을 거부한 많은 문인들이 절필을 하기도 하였으나, 소설에 비와 탁류, 어두운 밤의 상황, 막혀진 공간 등을 제재로 하여 우울하고 갇힌 시대의 분위기를 상징적으로 표현하여 민족의 정기를 이어왔다. 이후 한국전쟁 발발 후에는 전쟁의 고통과 전쟁후의 피폐한 사회를 다룬 작품이 등장하였다. 황순원의 , 하근찬의 , 손창섭의 , 이범선의 등이 한국전쟁의 비극성을 다룬 대표적인 소설이다. 이러한 작품들은 전쟁의 비극성을 강조하고 이데올로기를 배척하였으며 휴머니즘을 끌어온 것이 대부분이었다. 이에 반해 문학의 순수성을 지향한 순수문학들도 발표되었다.
3. 주요작품
1)시문학-구상
이 시는 6·25라는 동족상잔의 비극적 전쟁으로 생긴 `적군 묘지에서 동포애의 연민과 비애를 노래한 작품이다. 적군의 묘지 앞에서 느끼는 통한과 비극의 역사, 분단의 현실에 대한 통한과 통일에의 염원을 담고 있다. 적대적 의식이나 증오보다는 기독교적 윤리관에 입각한 동포애 또는 인간애로부터 우러나오는 관용과 연민을 내포하였고, `분단으로 인한 원통한 희생, 죽음에 대한 원한의 고통의 장벽을 넘어서는 민족의 일체화를 이룩해야 한다는 바램을 담고 있다.
2)소설문학-손창섭
1950년대 대표적인 전후 소설로 실존주의와 휴머니즘이 반영된 작품이다. 전쟁 후의 피폐해진 인간들의 현실 적응 문제이며, 비가 오는 날을 배경으로 하여 음울하고 절망적인 분위기 의 당시의 시대상을 잘 반영하고 있다. 이 작품은 절망적인 상황과 그로 인해 비정상적으로 사는 인물들의 삶을 통해 전쟁이 가져다 준 물질적·정신적 상처와 전후의 참상을 고발하고 있다. 서술자인 작가는 끝까지 냉소적인 입장에서 이야기를 서술하고 있어 더욱 짙은 허무감을 느끼게 한다.
-참고 문헌 : 천재문학교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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