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은 창녀의 노래 작품 분석1
「매춘 혹은 창녀의 시초는 사원창부의 종교적 의식에서 찾을 수 있다. 사원창부는 처녀무녀들과 함께 신전에서 일하는 콰디쉬투나 콰딜투, 쿨마쉬투라는 제 2그룹의 여성들로서 도시국가의 지배자나 혹은 무당과 성관계를 가짐으로써, 매년 되풀이되는 식물의 재생을 상징적으로 재현했다. 이들은 매우 존경받는 위치였으며 그들의 행위 역시 신성한 것으로 받아들여졌다. 또 밀리타(풍요의 여신)의 신전에서 자신에게 은화를 던지는 남자와 성행위를 가지는데 이를 신에게 최초의 결실을 바치는 종교적 행위로 보았다. 고대이집트페니키아아시리아페르시아 등에도 같은 형태의 풍습이 있어 사원의 재정을 충당하기 위한 방법으로 시작되었다는 것은 흔히들 알고 있는 사실로 요즘 말하는 공창3)의 시작이 여기서부터 이다.」 늙은 창녀의 노래- 매매춘 http://cafe.naver.com/happynlifereport.cafe?iframe_url=/ArticleRead.n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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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인용해 온 말처럼, 종교적 의미성이란 생산,자람,재생 등과 같은 신성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늙은 창녀’에게나 그녀의 ‘매춘 행위’에서는 이러한 의미의 종교적 의미성을 찾기 어렵다. 그렇다면, 그녀가 가졌던 ‘아이’는 어떨까? 내 생각에는 사산아(死産兒)에게 종교적 의미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그녀의 아이는 ‘죽어서 태어났기’ 때문에, 위와 같은 신성한 의미는 가질 수 없다. 그러나 그 아이가 늙은 창녀의 몸에서 숨 쉬고 있었을 때 늙은 창녀는 자신이 비로소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알았고, 그녀가 살아왔던 수 십년간 중에 가장 행복했던 시간이었다. 창녀에게는 ‘아이’라는 존재는 아이 자체의 ‘생산’, ‘새 생명’이라는 의미와, 그녀가 새로운 삶, 즉 항상 꿈꿔왔던 평범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만들어 줄 수 있는 ‘희망’과 같은 종교적 의미성을 가졌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나는 이 작품을 읽었을 때 가슴이 먹먹해짐을 느꼈다. 또한, 이 늙은 창녀는 굉장히 순수하고 순결한 사랑을 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특히나 자신을 이런 창녀촌으로 팔려오게 하고, 이런 수모를 겪게 한 장본인인 ‘아저씨’에 대한 그녀의 순수한 사랑이 정말 안타까웠다.
「긍께 나가 시상에 태어나갖고 한번도 사람답게 살아보덜 못허고, 몸 포는 여자가 되얏다가 죽는갑다 싶었는디, 인자 나도 남들처럼 몸을 안 폴아도 저녁마담 나를 안어주고 나보고 마누라라고 불러주는 사람이 있당 거이, 오메, 당장에 죽어도 한이 없겄는디 우찌게 안 좋아하고 베기겄소?」
이 부분을 보면, 지극히 여자로써는 당연히 누릴 수 있는 권리인데, 이걸 너무도 간절히 바라고 그렇게 되면 난 죽어도 여한이 없다는 듯 말하고 있는 늙은 창녀가 난 너무도 불쌍했다. 그리고 늙은 창녀에게 사랑이란 저런 사소한 것부터 시작하고 또한, 그것을 한없이 바라는 데에서 시작되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생각해 보았는데, 우리가 알고 있는 진정한 사랑의 의미란 무엇일까?
어느 인터넷 포털사이트 유머란에는 이런 글이 있다.
「우리가 사랑에 빠졌다는 명백한 증거
-Cant take my eyes off you & Must be silly
눈을뗄수없다 & 바보.등신.머저리 같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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