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학문적인 탐구의 대상으로 규명된 것은 오래되지 않았다. 20세기 이전에도 ‘문화’의 개념은 일반적으로 사용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문화’자체가 독립적인 현실영역으로 인정 된 것은 아니었다. 독일어 권에서 사용되던 ‘문화과학’(Kulturwissenschaften)의 개념이 이 문화학의 최초의 싹이라고 할 수 있지만, 이 문화과학은 오늘날 인문과학이라고 부르는 언어학, 예술학, 종교학 등의 학문영역을 총체적으로 칭하는 것 임으로, 오늘날 문화학 개념과는 다르다.
비로소 20세기가 되어서야 우리가 대체적으로 인지하고 있는, 사회적 현실영역으로 인정받는 현대적인 의미의 ‘문화학’이 발생 할 수 있었다. ‘문화’가 탐구해야 할 하나의 사회적 현실영역으로 인식 될 수 있었던 데에는 3가지 원인이 있다.
첫째, 문화인류학과 같은 사회과학의 출현에 의해 지구상의 다양한 종족들의 다양한 문화들에 대한 지식의 확대
둘째, 언론, 대중매체와 같은 사회적 공적 영역의 확장
셋째, 영화, 라디오, TV와 같은 대중오락문화의 발달
이러한 원인들에 의해 ‘문화’는 과거에 비해 상당히 경계가 뚜렷한 간주될 수 있었다.
그러나 ‘문화’라는 것은 우선적으로 ‘인간이 만들어 놓은 모든 것’이라는 기본개념을 유지함으로 ‘문화학’은 자연과학을 제외한 모든 학문이 여기에 속한다고 할 정도로 가장 포괄적인 학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럼으로 ‘문화학’이란 하나의 개별학문이 아닌 여러 학문에 걸친 총체적이고 상호협동적인 학문의 성격이 강함으로 정확한 일의적인 정의가 있어야 할 필요는 없다.
단지 편의상 문화학 상에 있어서 문화연구의 방향을 기준으로 다음과 같이 분류 해 볼 수 있다.
사실적 문화과학: 문화인류학, 문화사회학, 문화역사학, 문화심리학 등
원승륭(2007), 『문화이론과 문화철학』, 서광사
Sigmund Freud, 최석진 편역, 『정신분석 입문』, 돋을새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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