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등장 인물
3. 작품 해설
우연한 기회에 유복한 지주 린턴 가(家)에 초대를 받아가게 된 캐서린은, 히스클리프를 사랑하면서도 오빠 힌들리가 지배하는 지옥과 같은 생활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그녀를 사랑하게 된 그 집의 아들 에드거의 구혼을 받아들인다. 그녀의 결혼 소식을 듣게 된 히스클리프는 아무 말없이 종적을 감춰 버린다. 캐서린은 필사적으로 그의 행방을 수소문하지만 끝내 찾지 못하고 결혼식을 올린다.
6∼7년 뒤, 폭풍의 언덕에 다시 돌아온 히스클리프는 유복한 신사로 변모해 있으나, 캐서린에 대한 사랑과 힌들리를 비롯한 모든 사람들에 대한 복수심으로 그의 내부에서는 강렬한 증오가 불타오르고 있다. 그의 복수심은 힌들리에게 학대받았다는 것과 캐서린이 린턴과 결혼했다는 사실에서 기인한다. 그는 힌들리를 자포자기 상태로 내몰고 도박에 손을 대게 해 전 재산을 빼앗은 뒤, 그의 아들을 하인으로 부리며 자신의 당한 것처럼 학대한다. 게다가 증오심에서 에드거의 누이동생 이사벨라를 유혹하여 결혼한다. 그리고 캐서린에게까지 접근하여 에드거를 괴롭힌다. 캐서린은 히스클리프로 인해 번민하며, 딸아이를 낳다가 죽고 만다. 그러나 그녀의 죽음 앞에서도 캐서린에 대한 히스클리프의 사랑은 좀처럼 수그러 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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