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창업과 쟁패의 신화적 표현
1.2. 향가의 전통과 그 행방
1.3. 불교 문학의 방향 모색
1.4. 설화와 역사 사이
1.5. 고려전기 귀족 문화의 결산
2. 고려후기 문학
2.1. 무신란, 몽고란과 문학
2.2. 비평의식의 성립
2.3. 불교문학의 새로운 경지
2.4. 민족사 재인식의 시대
2.5. 사람의 일생 서술방법
2.6. 속악가사와 소악부의 세계
2.7. 설화, 무가, 연극의 양상
2.8. 경기체가, 시조, 가사의 형성
2.9. 사대부문학의 방향과 문제의식
견훤을 주인공으로 한 이야기는 네 가지 형태로 전하는데 공통적인 내용은 견훤이 미천한 처지에서 태어난 비범한 인물이라는 것이다. 이 이중성은 견훤을 영웅으로 부각시키는데 핵심적인 구실을 한다. 견훤을 주인공으로 한 후백제 건국신화는 미완성이다. 이야기가 단편적인 것들에 그치고 하나로 모아지지 않았으며 통치이념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
궁예는 어렸을 적 시련을 투쟁으로 극복하고 승리자가 되었다. 군주가 된 궁예는 이 세상에 내려온 미륵불이라 자처하고 아들을 보살이라고 선전했다. 궁예의 생애 이야기는 고대 건국신화의 전례와 일치한다. 하지만 궁예는 신화를 쉽사리 인정하지 않으려는 시대에 이르렀다는 사실을 무시한 것이다. 결국 중세의 위기를 고대로 돌아가 해결하는 방안을 완벽하게 마련하려고 하다가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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