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폭력에 의한 심리적 외상
PTSD에 해당하는 증상은 이미 제1-2차 세계대전 중 군인들이 보인 전쟁신경증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 후 미국의 많은 젊은이가 월남 전쟁에서 스트레스에 시달러거나 일부는 포로로서 학대를 받은 후 고향에 돌아왔는데, 그중 상당수가 같은 패턴의 심리적 증상을 보였다.
군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 이전에도 이와 같은 일련의 증상을 몇 가지 상황에서 존재했다. 제2차 세계대전 중 나치에 의해 강제수용소에 끌려갔던 유태인 중 살아남은 생존자(survivors)에게서 보이는 강제수용소 증후군이 대표적인 예이다. 그리고 대형 화계사건이나 자연재해 등으로 피해를 입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정신 상태에도 여러 가지 공통점이 있었다. 한 예로 1974년에 5-14세의 아동 26명이 인질로 잡혔다가 풀려난 캘리포니아 주 학교버스 납치사건을 들 수 있다.

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