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존 그리샴의 톱니바퀴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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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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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존 그리샴의 소설은 현실의 법체계를 통해 자본주의 사회가 얼마나 부조리한가를 고발해 왔다고 한다. 이 소설은 그 연장선상에서 대통령 선거, 미 패권주의, 국가권력의 보수적 강화를 다뤘다고 할 수 있다. 이런 점에 주목하며 나는 글을 읽었다. 소설의 줄거를 이야기하며 이야기 해보자.

플로리다 연방 감옥 트럼블 교도소 내 식당이라는 특이한 공간적 배경에서 전개되는 이야기는 타락한 법률 지식인의 모양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일주일에 한 번씩 이 식당에서 열리는 재판에서 재판관으로 등장하는 세 명의 동업자는 전직 판사 출신의 재소자들이다. 빙고 게임에서 딴 돈을 탈세한 혐의로 수감된 조 로이 스파이서, 소득 탈세 혐의로 복역 중인 예순 살의 핀 야버, 그리고 음주운전 중 두 명의 도보 여행자를 치어 죽인 하트리 비크가 그들이다. 그들은 교도소 내의 크고 작은 사건을 재판해주고 싸움을 조정해 주는 일을 하면서 재소자와 교도소 양측으로부터 편의를 제공받는다. 또한 그들은 외부의 부패한 변호사와 공모하여 동성연애자들과 펜팔을 하고, 그 중 부유한 동성 연애자를 협박해 거액의 돈을 갈취한다. 교도소 내에서 통신의 힘과 왜곡된 법률 지식으로 출소 이후의 삶을 준비하는 사기꾼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