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 가면 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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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세월이 가면 노화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세월이 가면
세월이 흐를수록 우리 몸에는 많은 변화가 온다. 그중에 가장 먼저 눈에 띠는 변화는 바로 시력이다. 나이가 들수록 수정체의 색깔이 점점 혼탁해져간다. 어린아이와 어른의 수정체를 비교해보면 어린아이의 수정체는 선명한데 비하여 어른의 것은 뿌연 빛을 띠는 것을 볼 수 있다. 80세 정도 되는 노인의 수정체는 뚜렷하게 흐려진 것을 관찰 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 인간들은 어릴 때 얼마만큼 선명하게 보았는지 기억을 못하기 때문에 이것을 느끼지 못한다. 수정체에 혼탁이 생기게 되면 눈 속으로 빛이 잘 통과하지 못하게 되므로 물체가 흐려져 시력이 떨어지게 되므로, 노인들은 안경이 필요로 하게 되고 또 이러한 현상이 심해지면 백내장이 와서 시력에 영향을 주기도 한다.
그 예 중에서 모네 이야기를 들 수 있다. 20세기 초 유명한 화가였던 모네의 그림을 보면 백내장의 발병 전후의 사물이 어떻게 보이는가를 알 수 있다. 모네는 수년 동안 자신의 정원에서 그림을 그렸었는데, 처음의 그림들은 파란색 계통의 그림들이었으나 차츰 그림의 전체적인 색이 붉은 색으로 변하게 된다. 이것을 보고 우리는 모네가 백내장을 앓게 됨으로써 색깔을 구분하는데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모네는 백내장 수술 후 사물을 보는 시각이 변하게 되는데, 그는 수술 전의 자신의 그림을 보고 깜짝 놀라서 자신의 그림을 수정하거나 심한 것은 버리기도 하였다고 한다.
나이가 들수록 피부도 변하게 된다. 보통 젊은 사람의 피부의 두께는 0.5mm이나, 나이가 들면서 피부의 두께는 점점 얇아져 25%정도 두께가 감소한다. 이는 젊고 탄력 있게 유지해주는 단백질인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이 단백질들이 줄어듦으로써 피부의 두께만 얇아지게 될 뿐만 아니라 피부의 주름도 늘어가게 된다. 자주 인상을 쓰는 사람들의 경우는 주름의 증가가 남들보다 빨라진다. 그리고 피부의 탄력이 줄어들면서 또 다른 변화가 일어난다. 젊은 사람들의 경우는 손등을 살짝 꼬집으면 바로 피부가 원상태로 돌아오게 되는데, 30~40대가 되면 30분 정도의 시간을 소비하며 천천히 돌아오게 되고 노인의 경우는 아주 느리게 회복 되는 경향이 있다.
눈과 피부 말고도 호르몬의 영향으로 사람들은 변화를 겪게 된다. 나이가 들면 테스토스테론이라는 남성 호르몬이 분비됨에 따라 머리카락은 빠지게 되고, 귀와 코 안의 털은 자라게 된다. 그래서 나이가 들수록 머리가 빠지면서 대머리가 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대머리가 된다고 해서 생식능력과 관계있는 것은 아니며, 대머리는 유전적인 영향과 호르몬의 영향으로 만들어 지는 것임으로서 사춘기 이전에 거세를 하거나 위의 조상 중에서 대머리인 사람이 없었다면 대머리가 되지 않는다. 우리의 머리카락은 1000km까지 자라게 되는데 인종별로 자라는 모양이 다르다. 황인종은 머리카락이 나는 구멍의 단면이 둥글어 직모인 사람이 많고, 흑인종은 단면이 길쭉해서 곱슬머리인 사람이 많다. 백인종은 앞의 두 인종의 중간 단계이기 때문에 머리는 약간 곱슬하나, 유전적인 요인으로 인하여 흰머리가 빨리 생긴다.
보통 일반적으로 성장이 멈춘 후에는 인간의 모든 기관이 쇠퇴해간다고 볼 수 있으나, 특이하게 코와 귀는 크게 변한다. 이것을 성장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코와 귀가 크게 변하면서 우리의 모습은 젊었을 때와는 많이 다르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귀는 크기만 변하는 것이 아니라, 청력에도 문제가 생기게 된다. 우리가 듣는 소리는 고막 진정을 통해 고막의 반대에 있는 뼈에 진동으로 전달된다. 이 뼈들은 태어나자마자 성장을 멈추기 때문에 아이와 어린의 크기 차이가 없다. 이 뼈 중에서 이소골은 내이의 난원창 위에 있으며 울림이 전해지며, 와와는 나선형의 관으로써 넓은 소리로 들을 수 있도록 해준다. 또한 귀 내에 존재하는 유모세포는 울리면서 음향을 증폭하는 장치역할을 한다. 하지만 우리가 태어난 후부터 계속 소리를 들을 때마다 고주파를 감지하는 세포부터 죽어가기 때문에, 노인들은 큰 소리만 들을 수 있고 주파수 높은 소리가 들리지 않게 된다. 이렇게 시력과 청력의 저하가 오게 되면 두뇌에서는 더 정확히 판단해주는 능력이 주어져야 하는데, 기억력과 판단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노인들은 이러한 상황에 부딪히면 혼란스러워 하게 되며 특히 낯선 곳에서는 더 심하다.
나이가 들면서 노인들은 다리의 통증을 호소하게 되는데, 이는 계속적인 관절의 사용으로 인해 연골막이 마모되면서 생겨나는 구멍 때문이다. 만약 이것을 치료하지 않는다면 더욱 심한 통증이 발생하게 될 것이며 관절염으로 발전하게 된다.
또, 지방 축적 부위의 변화도 오게 된다. 보통 지방은 엉덩이 부위로 축적이 되는데 이것은 남성과 여성의 차이가 있다. 남성은 주로 허리주위로 축적되기 때문에 사과모양의 체형으로 변하게 되는데, 몇몇의 학자들은 이와 같은 현상이 테스토스테론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허리주위로 축적된 지방은 혈관 속으로 이동하게 되고, 이것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에게 당뇨병과 심장병이 발생되고 있다. 또한 혈관으로 가는 순환작용을 막음으로써 병을 일으키기도 한다. 여성의 경우에는 엉덩이 부위를 중심으로 축적되기 때문에 배모양의 체형으로 변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혈관으로 지방이 빠져나가지 않으므로 남성에 비해 비교적 안전하다.
우리의 몸은 매일 새로운 세포가 계속 만들어 진다. 팔을 긁으면 죽은 세포의 먼지가 일어나는 것을 볼 수 있고, 내장 표면은 3일이 지나면 완전히 새로운 세포로 교체된다. 이렇게 복제에 이해 새로운 세포가 대체되고 있는데, 왜 점점 노화가 시작 되는 것일까? 이것은 바로 복제 과정과 몸 안의 산소에서 찾을 수 있다. 복제과정이 길어짐에 따라 모든 것이 달라지게 된다. 우리가 복사할 때를 생각해보자. 원본을 복사하고, 복사된 것으로 다시 복사를 하고, 이것을 반복하다 보면 잘못 복사되는 경우도 생길 것이다. 이 잘못 복사된 것으로 다시 복사를 하게 되고 이 과정을 반복하다 보면 선명하던 원본의 그림이 차츰 선명해지지 않는 것을 볼 수 있다. 우리의 복제과정도 복사와 같은 것이다. 복제과정이 길어질수록 모든 것들이 점점 탁해지면서 사라지게 되는 것이다. 또, 자유기 형태의 산소는 노화를 촉진시킨다. 산소는 매 순간 우리 몸에서 필요로 하는 것은 다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산소가 자유기 형태로 바뀌게 되면 그때부터는 몸에 필요한 것이 아니라 위험한 물질로 작용하여 세포를 파괴손상시킨다. 이러한 자유기 형태의 산소는 몸에서 직접 만들어지기도 하나, 불에 그을린 육류나 대기를 통하여 체내로 들어오는 경로도 있다.
다른 포유류에 비하여 인간은 어떻게 이렇게 오래 살 수 있는 것일까? 진화론적 입장에서 보면 자식을 잘 키워 종족을 보존하고자 하기 때문에,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되도록 하기 위해 오래 살 수 있도록 설계되어 졌다고 한다. 여성의 경우 폐경기를 겪으면서 출산을 할 수 없게 되기 때문에, 노년 활동을 좀 더 활용할 수 있게 해준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사람들은 여러 가지 변화를 겪게 된다. 여러 기관들의 변화로 인하여 신체적 변화를 겪게 되고, 그로 인해 우리는 많은 불편을 겪게 된다. 그리고 사람들은 신체적 변화가 일어날 때 마다 이에 따른 심리적인 충격들도 받게 된다. 젊음을 유지하지 못하고 늙는다는 것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슬퍼하겠지만, 늙는다는 것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닌 것 같다. 비록 예전의 육체적인 젊음을 되찾을 수는 없겠지만, 돈을 벌어야하는 환경이나 자식을 키워야 하는 그런 환경에 억압되지 않고서 자신의 남은 인생을 자신을 위해서 살아갈 수 있는 시간이며, 삶을 마무리 할 수 있는 시간이기에 육체적인 면보다 정신적인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시기인 것 같다. 자신의 과거를 뒤돌아보며, 자신을 위한 미래를 계획하고 충분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다면 노년기의 진정한 삶의 가치를 발견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