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비를 통해 본 참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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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를 통해 본 참자아
수업 시간, 교수님께서 ‘안녕하세요’ 라는 프로그램의 하나의 사연을 말씀해 주셔서 찾아 보았다. 가장인 남편인 그 좋다는 공무원을 그만 두고 5년 동안이나 산에 들어가 판소리를 하고 있다고 고민을 들고 찾아온 아주머니의 사연이었다. 그 아저씨는 26살에 검정고시를 패스하고 31살에 서울대에 입학하여 그 어렵다던 공무원 시험에 합격했다. 이것만 본다면 이 아저씨는 남들이 볼 때 완벽한 스펙을 자랑하고 부러워할 만한 사람이다. 하지만, 초등학생도 아는 일하기 좋은 직업 1위인 공무원직을 버리고 산에 들어가 판소리를 하고 있는 이유는 뭘까? 이 사연을 접하면서 21살 때 친구와 월정사로 템플 스테이를 갔다 왔던 기억이 났다. 그 곳에서 혼자 온 언니를 만났다. 그 언니는 지금 삼성에서 일하고 있다고 했다. 그 얘기를 듣고 친구와 나는 ‘우와!! 언니 짱이에요.!!’라고 언니에게 엄지 손가락을 내밀었던 기억이 났다.. 나는 언니한테 여기에 왜 왔냐고 물어 봤더니, “학생일 때는 좋은 학교에 가려고 미친듯이 공부만 하면 됐고, 지금은 딱 삼성에 들어가니까 그 다음이 없더라고, 삼성도 어쩌다 보니 들어간 거야. 공부를 더 하고 싶었는데 붙고 보니까 주변에서도 아깝다고 들어가라고 해서 갔지 뭐 그래서 그만 두고 공부를 더 해볼까 하고 정리 좀 하려고 왔어”라고 말하던 언니가 생각이 났다. 이 언니는 앞서 말한 공무원 아저씨랑 별반 다를 게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남들이 들어가고 싶어도 못 들어가는 직장과 그와 함께 따라오는 남들의 부러운 시선을 한꺼번에 받고 있는 사람들이다. 겉으로만 보면 부족할 거 없이 사는 거 같은데 왜 이런 고민을 하고 있는 것일까?
조선 시대 선비들은 학문을 통하여 입신양명하는 것이 최고의 목표이자 성취였다. 우리는 선비가 공부하는 이유를 출세하기 위해 행하는 것이라고 여겼다. 하지만 입신양명의 본래의 뜻은 자아를 확립해 진리와 도의를 행함으로써 이름을 후세에 알린다는 뜻으로 선비는 자신의 학문이 당대에 인정받는 것을 기대하지 않았다. 선비에게 학문이란 참자아의 완성을 위한 공부였기 때문이다. 예학에 밝았던 조선 중기 명문장가 한강 정구는 선비상에 대해 “온몸으로 인식하고(체인·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