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타가와 류노스케 덤불 속의 범인은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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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타가와 류노스케 덤불 속의 범인은 누구일까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의 범인은 누구일까?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손으로 쓰여 진 ‘라쇼몽’과 ‘덤불 속’, 이 두 소설을 조합시켜 만든 영화 ‘라쇼몽’을 수업시간에 보게 되었다. 1950년작이라서 그런지 소리마저 웅웅거리고 낡은 비디오 테잎 이라서 화면도 사이사이 깨지고 요즘 시대의 영화와는 다르게 출연진을 앞에서 소개해서 그런지 시작과 동시에 지루함이 엄청 밀려왔었다. 소설 ‘덤불 속’을 읽을 때도 그랬지만 영화 ‘라쇼몽’ 또한 어디에 포커스를 맞추고 봐야할지 약간 혼란스러웠다. 분명 추리소설을 바탕으로 한 내용인데 답이 없는 듯한 느낌을 계속 주었다. 그래도 영화는 소설과 다르게 감독 스스로의 추리와 해석으로 뒷이야기를 만들어서 우리들에게 제시해주고 있었지만 후반부에 ‘라쇼몽’의 내용까지 보고 나니 너무 해석을 국한시키는게 아닌가라고 생각도 하게 되었다. 영화 ‘라쇼몽’이 액자식 구성이라는 것에 대해 정말 신선하였다. 처음에 교수님이 영화 ‘라쇼몽’은 소설 ‘덤불 속’과 ‘라쇼몽’을 섞어 만든 영화라고 하셨는데 ‘덤불 속’과 ‘라쇼몽’은 전혀 다른 이야기인데 어떻게 하나의 이야기처럼 만들지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액자식 구성이라는 말이 모든 걸 해결해주었다.
영화 ‘라쇼몽’도 소설 ‘덤불 속’과 마찬가지로 독자, 즉 시청자를 재판관입장으로 두고 우리를 향해 증언과 회상 형식으로 이야기를 진행해나갔다. 소설 ‘덤불 속’과 내용도 별 차이 없이 진행해나갔다. 나문꾼의 증언, 승려의 증언은 당연히 포함되어있었고, 교수님이 사이에 생략해서 못 본 것일 수도 있지만 노파의 증언은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다조마루의 증언, 여인의 증언, 무당의 입을 빌린 죽은 무사의 증언까지 차근차근 영상으로 나왔다. 이 소설과 영화의 특징인 마지막 증언자 3명모두 자신이 범인이라고 자백하는 것이 가장 핵심이라고 생각한다. 다른 추리소설은 당연히 자신이 범인이 아니라고 말을 하고 그에 알맞은 알리바이를 대는 것이 당연한데 이 소설과 영화는 특이하게 모두 자기 자신이 범인이라고 하는 것을 보니 이 부분에서 작가의 의도와 숨은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다. 영화에서는 ‘인간에 대한 믿음’, ‘불신’, ‘이기심’ 등을 나타내려고 노력한 것이 보였다. 그런데 여기서 ‘원작 작가의 의도와 영화감독의 의도가 과연 같았을까?’ 라는 생각도 잠시 해보았다. 최소한 영화감독은 ‘믿음’,‘불신’,‘이기심’을 의도했을지 몰라도 원작 작가는 아닐 수도 있지 않을까? 단순하게 남존여비사상 같은 것을 의도했을 수도 있지 않을까? 영화나 소설 모두 여자는 남자들의 선택에 맡겨지는 하찮은 존재로 묘사되어있다. 심지어 여자의 증언에서 조차도 남편이 자신을 경멸하는 눈빛 그것 하나 때문에 살인을 결심하고 자결까지 결정하지 않은가? 또 다른 주제를 생각해 볼 수 있는데 생명존중에 대해 얘기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여자를 취하려고 사람을 살해를 저지르고도 목격자하나 없어 변변한 범인하나 추려내지 못하고 있는데 만약 증언자들이 위증이라도 한다하면 범인은 영영 찾지 못 하는 것이 아닌가. 이렇게 사람목숨을 쉽게 한다는 것에 대해 경고하는 것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