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편과 개체 아벨라르두스
보편과 개체 중 우선하는 것은
안셀무스는 논증하는 신학을 발전시키고 이성을 건전하게 사용하는 방식을 제시함→ 신학과 철학이 건강하게 꽃필 수 있는 기초를 마련→ ‘신앙과 이성의 조화’하는 스콜라 철학의 좌우명은 더욱 뚜렷이 부각되었으나, 구체적으로 그것을 실행하는 방법은 스콜라 학자들 사이에 다양하게 존재함→ 이성 사용에 거부감을 보이던 클레르보의 베르나르두스가 발전시킨 시토 수도회와는 대조적으로 성 빅토르 대수도원 수사들은 자유학예와 철학을 명상의 보조 수단으로 장려했고, 샤르트르의 주교좌성당 학교는 플라톤주의를 중심으로 고전 인문학에 훨씬 호의적
다양한 학교와 학파가 빠른 속도로 발전해가던 시기에 가장 활발히 토론되었던 문제는 보편의 문제였음(보편의 문제란? 보편 개념, 특히 종과 유의 개념이 어떤 존재를 포함하며, 이런 개념들과 개체의 관계에 대한 것) 이미 보이티우스가 제기한 보편에 대한 세 가지 질문(p64참조)이 변화된 사회 상황 속에서 대규모 논쟁으로 발전한 것
당시에 사회 상황에 대한 설명
11세기는 로마를 중심으로 가톨릭 교회의 보편적인 성격이 강화되던 시기였다. 즉 가톨릭 교회는 단순히 신도들의 집합체가 아닌 보편적 교회로 독립적인 권위를 가지게 되었다. 그러나 보편의 실재를 인정하지 않는다면 교회는 단지 신도의 집합체에 지나지 않아 그 권위를 잃게 된다. 따라서 당시 교회에서는 보편을 강조할 수밖에 없었다. 그렇지만 이미 전통 신학에서도 보편 개념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었다. 만일 보편이 실재가 아니라면 성부와 성자와 성령이 하나의 신이라는 삼위일체설은 삼신론으로 빠지고 말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인류라는 보편 실재를 인정하지 않는다면 한 개인의 죄가 어떻게 모든 인류에게 전수되며, 개별적인 인간 나사렛 예수의 십자가와 부활이 어떻게 모든 이를 구원으로 이끌 수 있는가를 설명하기 어렵다. 따라서 아담의 원죄도 그리스도의 구원도 실재하지 않게 되어 신앙의 기초는 허물어진다.
에리우게나, 안셀무스 등→ 보편 개념에 관한 질문과 관련해서 스콜라 철학 초기에는 보편이 개체에 앞서 독립적으로 실재한다는 플라톤적 보편 실재론이 주류를 이룸→ 유개념이나 종개념은 정신 밖의 대상들에 존재하는 실재, 즉 개체들이 분유하고 있는 자립적인 하나의 실재에 해당→ 그러므로 인간 또는 인간성이라는 개념은 하나의 실재, 즉 인간 본성이라는 실체를 반영→ 정신이 생각하는 것과 같은 방법으로, 즉 모든 인간이 분유하고 있는 단 하나의 실체로서 정신 밖에 실재 로스켈리누스 등→ 상식적인 입장에서 오히려 개체가 실재→ 보편은 단지 “음성의 떨림” 또는 명칭으로서 인간 이성의 산물에 지나지 않는다는 반실재론 내지 유명론을 주장함으로써 오랫동안 지속될 논쟁을 촉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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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벨라르두스
두 입장의 중간적 위치에서 보편 개념의 실재성 문제를
명쾌하게 설명하는 온건 실재론을 내놓음으로써 논쟁은 일단락
보편적인 용어→ 의미를 가진 말(개념)
보편 개념→ 현실적인 사물의 본질을 뜻하는 것, 수많은 개체 속에 존재
우리들의 지성→ 본질 파악, 개별적인 여러 가지 조건으로 분간하는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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