닮아 있는 것들 속에 살다 공간을 중심으로
공간을 중심으로 -
목차
1. 서론
2. 본론
2-1. 동옥과 동옥의 집
2-2. 동옥과 비오는 날
3. 결론
서론
손창섭은 1953년 과 를 ‘문예’에 발표하며 등단하였다. 그는 1950년대 전후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서, 이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는 육체적, 정신적 불구자들을 통해 전쟁 이후에 찾아온 황폐함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개인들의 무의미한 삶을 그려내었다. 본론에서 다루게 될 과 더불어 초기작에 해당하는 , 과 같은 소설들은 한국전쟁으로 인한 충격과, 한국전쟁의 비참함을 맛보았던 인물들의 비정상적인 상태와 우울을 상징적으로 제시하였다고 평가받고 있다.
본론에서는 여성 캐릭터인 ‘동옥’과 소설 속에서 나타나는 공간적 배경인 동옥과 동욱의 집, 그리고 소설 전체를 아우르고 있는 비오는 날을 중심으로 손창섭의 을 살펴보고자 한다.
본론
2-1. ‘동옥’과 ‘동옥의 집’
원구는 비가 오는 날이 되면 동욱과 동옥 남매가 사는 집으로 찾아간다. 비가 올 때에는 가게도 벌일 수 없게 되는데다가, 찾아갈 때마다 태도가 날로 부드러워지는 동옥을 보는 즐거움이 있기 때문이기도 하였다. 소설 속에서 두 사람이 사는 집은 이렇게 묘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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