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황을 테마로 뽑은 시
‘방황’을 테마로 뽑은 시
시를 선택하는 기준으로 ‘방황’이라는 테마를 선택하였다. 많은 주제들 중에 ‘방황’을 선택한 것은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모두 겪는 것 중에 하나가 방황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우리는 우리보다 인생을 살아본 많은 사람들의 조언을 듣고 메시지를 얻으며 살아간다. 하지만 인간은 어리석은 존재이기 때문에 결국 자신이 잘못된 길을 가보고 헤맨 다음에야 마음 깊숙이 깨달음을 얻는다. 결국, 방황은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어떤 깨달음을 얻는 과정인 동시에 고통이기도 하며 예술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창작의 근원이 되기도 한다. 시를 쓴 사람들은 방황을 어떻게 그리고 있는지, 그리고 인생을 살아가는 수많은 사람들의 방황은 그들에게 어떤 느낌으로 다가와 있는지 시를 통해 느껴보기 위해 ‘방황’이라는 테마를 선택하였다.
방황의 시
길
윤동주
잃어버렸습니다.
무얼 어디다 잃었는지 몰라
두 손이 주머니를 더듬어
길에 나아갑니다.
돌과 돌과 돌이 끝없이 연달아
길은 돌담을 끼고 갑니다.
담은 쇠문을 궂게 닫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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