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가학회와 재일 한국인 독후감
첫째로 필자는 ‘창가학회가 왜? 그리 편견을 당하고 차별을 받는 지’ 원인을 파악하고 자 했다. 우선 여기서 나오는 창가학회란 ‘일본 승려 니치렌의 불법에 근거하였으며 이 정신을 1928년 ‘마키구치 쓰네사부로’가 토대로 삼은 종교였다. 그리고 그는 현 세대에서는 구 종교가 권력층의 복종 매체 밖에 안 된다는 면목으로 평등 신앙과 개혁을 주체로 하는 신종교인 ‘창가학회’를 설립하게 된다. 라고 이 책에서 기제가 되어 있다. 나는 이 맥락만 보아도 창가학회가 왜 차별과 억압을 받았는지를 대충 짐작할 수 있었다. 그 이유는 창가학회가 일본의 종교라는 사실만을 보아도 한국인에게는 상당히 안좋은 인식을 줄 것이며 오랫동안 일본의 종교로 자리 잡아온 구 종교가 당연히 자신의 종교를 개혁하자는 신 종교를 잘 받아 줄 리가 없기 때문이다. 내 이러한 짐작과 필자에 대한 생각은 그다지 다르지는 않았던 것 같았다. 책에서 필자는 창가학회가 단지 일본의 종교이기 때문에 한국 사회에서 창가학회에 대한 생각은 당연히 좋지 못한 인식을 얻었다고 말하였다. 또한 일본시각에서도 한국의 호족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자신의 종교를 믿는 것을 그다지 달갑게 여기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나는 여기서 창가학회가 나쁜 평판을 받는 것은 어쩔 수 없다고 생각했다. 물론 개혁과 평등 신앙을 내세운 신종교의 취지는 좋으나 여태껏 구 종교를 통하여 자신의 권력을 키워온 이들은 이것을 달갑게 여기지 않는 것은 당연한 이야기 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또한 일제 감정기에 일본에게 엄청난 탄압을 받은 한국은 일본에 대한 적대감이 상당히 높은 것도 당연한 것이기 때문에 일본 종교에 대한 인식은 나쁠 수 밖에 없다. 이도 사회학적으로 생각해보면 인간의 욕심으로 만들어낸 결과물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 한떄 조선을 차지하기 위한 일본 소수 권력자들의 욕망과 일제 감정기를 버티면서 일본에 대한 적대감을 키운 조선 사람들의 사회적 인식이 이와 같은 결과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둘째로는 ‘왜? 재일 한국인이 일본 종교인 창가학회에 기대는가?’ 의 이유이다. 필자는 이 원인을 찾기 위해 각 지역의 일본 창가학회 신도중에서도 재일한국인들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한다. 그들은 가지각색마다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그 대표적인 예로 세 가지를 들수 있다.
첫째는 통명과 본명이다. 자신이 통명을 쓰는 줄도 모르고 일본인인줄 알고 지내왔으나 여권을 만드는 것을 통하여 한국인 계통인 것을 안 사람, 의사 면허증의 본명이 써져있어서 다른 회사와 계약을 하지 않으려 하는 의사 등등 많은 이들이 통명과 본명 때문에 곤란해 했다.
둘째는 진로 제한이다. 심지어 자신이 한국 계통이기 때문에 일본 공무원 자체는 못하고 일본 회사의 취직에도 제한이 있기 때문에 자신의 진로마저 바꾸어야하는 이야기도 있었다. 더 나아가 공부를 해서 실력을 키워도 역시나 마찬가지로 제약을 받아야하는 재일 한국인의 이야기 등 자신의 혈통 때문에 꿈꾸는 진로를 바꿔야만 하는 현실.. 이것은 정말로 일본인들이 재일 한국인을 바라보는 시선을 똑똑히 보여주는 인터뷰였던 것 같았다.
셋째는 차별이다. 자신이 재일 한국인이라고 일본인이 옛날에 조선인을 비하하는 발언인 ‘조센징’을 일본 또래 아이에게 듣던 가 하면 반대로 재일 한국인이 한국어를 공부하러 한국에 유학을 왔으나 한국인 신분이 아니라며 오히려 역차별을 받았다는 인터뷰까지 있었다. 이를 듣고 일본인도 아니고 조선인도 아닌 재일 한국인들에 대해 안타까움과 이런 환경을 조성해준 과거에 대해 한숨만 나올 뿐이 었다. 하지만 이런 우울한 사실도 많았으나 긍정적인 측면의 인터뷰도 몇몇 있었다. 예를 들어 재일 한국인이 자발적으로 한국어 공부를 하며 한국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긍정적 측면의 인터뷰도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이면에서도 제일 안타까운 것은 이렇게 말하는 재일 한국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재일 한국인의 대한 정부의 지원이 별로 없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한반도는 오로지 자신들의 영역 다툼을 할 동안 일본의 있는 자신의 동포들에게는 별로 신경 쓰지도 않았기 때문이다.’ 라고 이 책에서는 말하고 있다. 여기에서도 또한 강조하지만 모든 것은 인간관계에서 나오는 ‘욕망’에 대해서 나오는 것 같다. 자신의 영토를 더 차지하기 위한 세력 간의 욕망 싸움.. 이러한 욕망 싸움이 지금의 재일 한국인들을 만들지 않았나 싶다.
필자는 이 인터뷰들을 모아서 ‘창가학회의 무엇이 재일 한국인들을 끌여 들었는가?’ 라는 답변을 냈다. 그것은 바로 일본에서 그들의 ‘자아’를 찾는 것이 었다. 양 국가 간의 차별과 편견은 그들의 정체성을 잃어버리게 만들었으며 힘들게 했다. 하지만 그들은 창가학회 라는 하나의 매개체를 통하여 그들의 새로운 자아를 형성하였고 의지하였다. 내가 말하는 새로운 자아는 창가학회라는 일본의 종교 단체를 통해 활동하면서 자신이 어떻게 하면 일본의 삶속에서 적응할 수 있는 지를 파악하고 유일하게 세력을 드러낼 수 있는 것을 의미한다. 그 증거로 이 책에서는 공명당을 설명하고 있는 데 이는 창가학회의 규모가 커짐에 따라 그들의 신앙심에 포함되어 있는 과거의 정치개혁 의지를 잇고자 만든 하나의 정치 당이다. 이는 일본에서도 인정한 3개의 당 중 하나이며 세력도 만만치 않게 큰 당이라고 책에서는 설명하고 있다.
나는 이 책을 읽고 문득 이런 생각을 했다. ‘사회는 잘 변하지 안 는다’ 이렇게 재일 한국인들이 창가학회에 들어가야만 했던 이유도 한반도와 일본의 사회적 무관심 떄문이었을 것이라고 믿는다. 아직도 대부분의 사회에서는 재일 한국인들처럼 사회적으로 무관심을 당한 문제들이 상당히 많을 것이다. 사회 문제의 원인은 인간의 ‘욕망’이지만 그에 따른 해결방안은 ‘사회적 관심’이라고 나는 이 책을 읽고 생각이 들었다. 따라서 우리는 각 국가마다 가지고 있는 사회적 문제들 예를 들어 우리나라는 독도 문제, 위안부 문제와 같은 세심한 부분과 더 나아가 정치, 외교, 국방 문제들을 사회적 관심을 가지고 해결을 하였으면 좋겠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다시 책의 본질적인 내용으로 들어가서 이 책의 필자는 우리나라와 일본처럼 자신의 국가만을 바라보고 서로를 배척하는 관점을 서로 조금만 줄이고 서로의 문제를 사회적 관점으로 바라보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는 것 같다.
마지막으로 우리 서로가 자신의 사회적인 관점이나 시각을 다시 한번 돌아보고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바램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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