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성찬 성례전(Sacrament of the Lords Supper)
세례를 받고서 그리스도의 사람으로 인침을 받은 사람은 누구나 성찬 성례전에 의무적이면서도 특권적인 자격으로 참여할 수 있었다. 성례전을 통해 그리스도의 공동체인 교회는 지금까지 들었던 하나님의 말씀을 눈으로 보고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하나님의 은총으로 다시 한번 경험하게 되었다.
기독교 예배의 역사 속에 중심적 위치를 지켜 온 이 성례전은 때때로 지나친 해석에 의하여 수난을 당하기도 했으나 예전으로서 그 소중한 의미는 지금까지도 조금도 흔들림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개혁자들 역시 교회는 말씀과 성례전이 바르게 선포되고 집례되는 것이라는 신앙을 갖게 되었으며, 그것이 신앙적 전통으로 우리에게도 전수되어 왔다.
2. 성찬 성례전의 기원(Origin of Sacrament of the Lords Supper)
이 전통의 기원은 주님께서 십자가 수난을 당하시기 전날 밤, 곧 잡히시던 밤에 제자들을 모으시고 유월절 명절을 지켰던 저녁 식탁에서 비롯되었다.
중요한 것은 주님이 단순히 식사만을 나눈 것이 아니었고 그것은 하나의 성례전으로 제정된 최후의 만찬이었다는 사실이다. 이 예전의 제정을 위한 과정을 항목별로 분류하면 일곱 단계로 세분화하여 살필 수 있다.
① 주님이 먼저 떡을 취하셨다.
② 떡을 들어 하나님께 축사하였다.
③ 그것을 쪼개면서 자신의 상하게 될 몸과 일치시키셨다.
④ 제자들에게 그 떡을 나눠주시면서
“받아 먹으라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상한 내 몸이라” 하셨다.
⑤ 그 후에 포도주를 담은 잔을 드셨다.

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