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 하나에 맞추어 혼자 노래하는 ‘1인 오페라’ -
1. 들어가며
2. 본문
1) 판소리 어의
2) 판소리 구성요소
3) 판소리 장단
4) 판소리 특징
5) 판소리 다섯마당
6) 현대적 변용
3. 아우르며
4. 참고문헌
1. 들어가며
판소리란 한 사람의 창자(노래하는 사람)가 고수의 북장단에 맞추어 이야기를 표현하는 1인 음악극인 판소리는 음악과 문학을 중심으로 하는 종합예술이다. 판소리는 봉건해체가 시작되던 조선후기에 민중들에 의해 만들어지고 향유된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음악이자, 구비서사문학이며, 언행예술이다. 판소리의 원형이라 할 수 있는 근원 설화들이 구비의 형태로 전해졌고, 이것이 다시 소리광대의 입을 통해 판소리로 태어났다. 앞서 말한 구비문학(口碑文學)은 말로 존재하고, 말로 전달되고 말로 전승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는 지식을 습득하지 못한 피지배계층 즉, ‘민중(民衆)들의 문학’이다.
판소리가 애초 민중들에 의해 만들어진 만큼 판소리에는 민중들의 삶과 애환, 의식과 지향이 담겨 있다. 판소리는 민중의 경험적 갈등을 제시하거나 기존사회의 불평등과 허위를 비판하는 민중예술로서의 성격을 확고하게 유지해왔다. 민중들은 착하게, 진실하게, 인간답게, 아름답게 살고자 애썼고, 또 그렇게 사는 사람들이 사는 세상이 오기를 간절히 꿈꾸었던 우리들의 소중한 선배이며 이웃이자 초상들인 것이다.
판소리는 소설화 되어 ‘판소리계 소설’로 발전되었고, 이것이 현대까지 다양한 장르로 변용되어 전승되어 왔다.
판소리의 기원에 대해서는 중국 강창문학의 영향, 광대소학지희, 창우집단의 레파토리, 서사무가 또는 무당굿 등 여러 가지 학설이 있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호남 지방의 단골무들이 부르는 서사무가 또는 무당굿에서 왔다는 학설이 가장 유리하다. 이는 과거 소리꾼들의 일제시대 호적을 역 추적해보면 이름 옆에 ‘巫’ 또는 ‘覡’이라 적혀있는 것에서도 알 수 있다. 이렇듯 호남 지방의 서사무가에서 유래한 판소리는 17세기 말과 18세기 초에 이르러 하나의 독립된 예술장르로 성립된 것으로 보인다.
2. 본문
1) 판소리 어의
소리, 광대 소리, 타령, 잡가, 창 등의 다양한 이름으로 불려오던 판소리는 ‘판’과 ‘소리’를 결합하여 생긴 복합명사이다. 여기서 ‘판’이라는 말은 ‘굿판’, ‘씨름판’, ‘노름판’에서 보듯이 ‘일이 일어난 자리’란 뜻이 있고, ‘판이 깨지다’나 ‘한 판 벌이다’에서처럼 여러 사람이 참여하여 이루어지는 행위라는 뜻이 담겨 있다. ‘소리’는 우리 민속악의 ‘성악’을 가리키는 말로 두루 쓰였는데 국어사전은 ‘판소리, 잡가 등을 이르는 말’로 풀이되어 있다. 그러나 가곡, 가사, 시조를 비롯하여 ‘경기잡가’, ‘서도잡가’등은 대부분 ‘노래’라고 일컫는 반면, 판소리만은 ‘남도소리’라고 한다. 따라서 “소리 한자리 하시오!”라고 했을 때와 “노래 한 마디 하시오!”라고 했을 때 청하는 사람의 요구 조건이 완전히 다르다는 것을 유의해야 한다.
즉, 판소리는 두 단어가 결합되어 ‘이야기를 노래로 하는 특유의 공연 양식’을 가리키는 것으로, ‘소리판에서 부르는 소리’ 혹은 ‘많은 사람이 모인 자리에서 성악으로 부르는 서사시’로 풀이할 수 있다.
유광수, 「쟁점으로 본 판소리 문학」, 민속원, 2011.
판소리학회, 「판소리의 세계」, 문학과 지성사, 2004.
정병헌, 「판소리와 한국문화」, 도서출판 역락, 2002.
정병헌, 「쉽게 풀어 쓴 판소리 열두 바탕」, 민속원, 2011.
이원수, 「판소리의 이해」, 고전문학개론서, 2004.
판소리 다섯마당 http://pansori.britannica.co.kr
판소리보존회 http://www.koreapansori.com/
판소리 다섯마당 http://www.koreart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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