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소개서 - 이웃을 품고 사랑하는 사회복지사
안녕하세요. 이웃을 품고 사랑하는 사회복지사가 되고 싶은 행정복지학부 @@입니다. 저는 어렸을 때 부모님께 타인을 배려하고 남을 위해 살아가라는 말씀을 항상 듣고 자랐습니다. 가훈이 ‘나보다 남을’이었을 정도로 저희 부모님께서는 남을 위해 사는 삶을 중요하게 생각하셨습니다, 양 쪽 부모님모두 형제가 많은 집에서 자라나셔서 저에게도 항상 가족을 사랑하고, 타인을 가족처럼 아끼고 사랑해 주라고 이야기 해 주셨습니다. 또 제 동생이 태어날 때 제왕절개 수술이 잘못되어서 무릎을 다치게 되었고, 태어나자마자 수술을 했습니다. 그랬기 때문에 유치원이나 학교등 어디에서나 동생을 돌보아 주면서 자연스럽게 타인을 위해 봉사하는 방법을 배우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동생 때문에 사회복지사의 꿈을 가지게 되었던 것은 아닙니다. 제가 사회복지사의 꿈을 가지게 되었던 것은 ‘봉사활동’때문이었습니다. 제가 중학교 3학년 때 아는 언니를 따라 봉사활동을 간 적이 있습니다. 그 때는 단순히 봉사활동 시간을 위해 갔었던 것이었는데 그 봉사활동이 저의 비전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저는 언니를 따라서 특수장애우들을 돌보는 시설에서 봉사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곳은 큰 시설도 아니었고 환경이 그리 좋은 편도 아니었습니다. 그 곳에 들어갔을 때는 내가 여기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까 하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그 곳은 14~19세정도의 특수장애우들을 위한 시설이었습니다. 그 당시 중3이었던 저를 기준으로 봤을 때 친구들도 있었고 언니 오빠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곳에서는 친구가 아닌 선생님으로서의 역할을 해야 했습니다. 다른 곳에서 봉사활동을 했을 때에는 보통 청소나 빨래, 식사를 돕거나 목욕을 시켜주는 등의 활동을 주로 했었는데 이곳에서는 사회복지사분들과 선생님들이 하는 일들을 제가 할 수 있도록 해 주셨습니다. 시설에 있는 친구들과 언니 오빠들에게 한글과 숫자를 가르쳐 주고, 스티커 붙이기, 종이접기 등의 활동도 하고 같이 뛰어 놀기도 하고 공놀이도 하고 체조도 하면서 많이 친해 질 수 있었습니다. 그 중에 한 언니가 저를 매우 좋아했습니다. 그래서 활동을 할 때마다 같이 하고 집에 갈 때 까지 같이 다녔습니다. 그 언니는 저를 선생님이라고 부르면서 잘 따라줬고 저 또한 언니의 학습을 돕고 체육활동도 함께 했습니다.
봉사활동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면서 함께했던 그 언니를 생각했습니다. 또한 그 시설에 있는 친구들과 언니 오빠들 사회복지사 분들 선생님들을 떠올려 보았습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뿌듯한 마음과 또 한편으로 아쉬운 마음을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이 봉사활동을 통해서 저는 사회복지분야에서 일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회복지사분들이 하는 일들을 해볼 수 있었고 그 일을 하면서 보람도 느꼈고 즐거웠기 때문에 내가 정말 잘 하고 원하는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 때 진학을 결정할 때에도 망설임 없이 사회복지분야에 관련된 과를 선택했습니다. 그러나 주위에서는 쓴 소리도 많이 하셨습니다. 경제적인 부분에서 많이 힘들 수 있다는 것이 그 이유였습니다. 사회복지분야가 아니여도 충분히 잘 할 수 있다고 하시면서 사회복지 분야로 가지 않기를 원하셨던 분들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 무엇보다도 내가 관심이 있고 하고 싶은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사회복지과를 선택했습니다.
2년이 흐른 뒤 지금, 사회복지사가 되기 위한 길이 제가 생각했던 것 보다 어렵고 힘든 때도 있습니다. 학교에서 배우는 수업뿐만 아니라 봉사활동을 통해 경험하는 사회복지의 현장이 만만치 않은 곳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사회복지사’라는 꿈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현재는 사회복지사가 되기 위해서 학과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더불어서 작년부터 상담심리학과를 복수전공하여 상담공부도 하고 있습니다. 상담공부를 시작하게 된 이유는 저의 비전 때문입니다. 작년 저소득층과 한 부모가족, 조손가정의 아이들의 방과 후 교육도우미 봉사활동을 하면서 클라이언트에게 건네는 말 한마디 한마디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타인을 이해하고 공감해 주는 사회복지사가 되고 싶습니다. 그저 서비스를 제공하고 그치는 것이 아닌 클라이언트의 사정과 감정을 이해해주고 클라이언트와의 감정의 교류를 통해서 물질적이고 외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클라이언트의 정서적인 문제까지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사회복지사가 되고 싶습니다. 사회복지사는 문서적인 부분으로만 일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클라이언트와의 대화를 통해서, 또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인력들과의 대화를 통해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완벽한 상담의 기술은 아닐 지라도 상담공부를 통해 얻는 것들을 실천현장에서 잘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는 4월부터 시작하는 멘토링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제가하고 있는 멘토링은 짜여진 프로그램이 아닌, 멘토링아이와 제가 직접 무엇을 할 것인지 정하면서 진행해 나가는 프로그램입니다. 담당 사회복지사께서는 사례관리를 주목적으로 멘토링을 하신다고 하셨습니다. 이번 멘토링 봉사를 통해서 프로그램을 직접 만들어보고 완벽하지는 않지만 사례관리라는 것에 대해서도 알게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 멘토링은 제가 그 동안 해왔던 봉사들과는 다르기 때문에, 사회복지 실천 현장에 대해서 좀 더 알아가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걱정도 많이 됩니다. 제가 스스로 프로그램을 이끌어 나가는 것은 처음이고 아직 부족한 것이 많기 때문에 이론적인 공부와 함께 실천현장을 공부해 볼 생각입니다.
위에서도 말했듯이 저는 이해하고 공감하는 사회복지사가 되고 싶습니다. 10년 후에 사회복지사로써의 제 모습은 직책이나 직급을 떠나 항상 클라이언트에게 가까이 있고 그들을 위해 발로 뛰는 사회복지사입니다. 물론 제가 생각하고 있는 모습이 10년 후의 모습이라고는 장담 할 수 없지만, 미래를 그렇게 생각하고 앞으로 나아가고 있는 중입니다. 물론 물질적인 부분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사회복지사’라는 이름에 걸맞게 최선을 다해 일하고 싶습니다.
저는 공부를 하면서 항상 이상과 현실이 부딪칠 때가 많았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사회복지사’와 현실의 ‘사회복지사’가 다를 때가 너무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그 이상을 놓고 싶지 않습니다. 단지 이상이 될 뿐이라도 그 이상을 위해 앞으로 열심히 나아갈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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