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자의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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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순자의 사상
순자는 산서 하북성인 조나라에서 B.C.313년 무렵에 태어나 B.C.238년 무렵에 세상을 떠난 것으로 추정된다. 순자의 이름은 황이고, 자는 경이며 손경으로도 불렸다.
순자는 당시 학문의 중심지였던 제나라 직하학궁의 학사 가운데 원로 스승으로서 존경을 받아 좨주의 지위에 추대되었다. 그후 약 10여 년간 제나라에 머물렀고 누군가의 중상모략을 받아 제나라를 떠나게 되었다. 이때 초나라의 춘신군이 순자를 난릉따의 현령으로 임명했고 순자는 거기서 여생을 마쳤다고 한다. 이처럼 순자는 전국 시대 말기에 살았던 인물이다. 대부분의 제자백가가 출현하였을 때, 순자는 유가의 입장에서 여러 사상을 비판하고 섭취하면서 자신의 사상체계를 완성하였다. 장승구 외 『동양사상의 이해』 경인문화사 제 3절 순자의 사상 서은숙 p61~62 발췌
순자는 그다지 높은 벼슬을 지내지도 못하고, 대부분의 생애를 학문과 교육으로 보낸 듯하다. 그리고 『순자』라는 텍스트는 『논어』『맹자』와 달리 대화체가 아니라 논문체로 쓰여 있다. 『순자』 텍스트의 글 자체가 냉정하고 논리적인데, 이는 그의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학문자세와 무관하지 않다. 순자의 제자 가운데는 법가사상을 집대성한 한비자와 진시황의 재상이 된 이사가 특히 유명하다. 위의 책 p63 발췌
2. 순자의 사상체계
1) 천관 : 자연과 인간의 분리
고대 중국인들은 하늘의 권위가 자연계나 인간계를 두루 규제한다는 관념을 지니고 있었다. 전국시대에 이르러 합리적 사유가 발달하면서 순자는 기존의 유학자와는 달리 하늘의 ‘자연성’을 강조하였다. 인간 사회의 문제는 늘 천명과의 관계속에서 말해졌으나 순자는 이를 부인하였다. 순자는 하늘을 의지를 지닌 인격적 존재가 아니라, 객관적 법칙에 의해 지배되는 자연현상으로 보았다. 그에 의하면 하늘이 인간의 화복의 주재자가 아니라, 인간이 스스로의 의지와 행동에 의해 자신의 운명을 개척할 수 있음을 선언한 것이다.
이와 같은 자연에 대한 인식을 통해, 순자는 하늘과 사람의 구분을 명료하게 인식하고 있으면, 가장 완벽한 인간이 될 수 있다고 보았다. 하늘에는 영원불변하는 도가 있고, 땅에는 영원불변의 원리가 있는 것처럼, 사람은 사람으로서 다스려져야 한다. 즉 하늘과 땅과 인간이 제각기 독립, 병존하는 것으로 인식한 것이다. 위의 책 p63~65 발췌
인간도 본래는 자연의 일부분으로 태어났다. 그러나 하늘로부터 더 이상 지배받지 않는 독자적인 가치 체계를 지니게 된 것이다. 따라서 “하늘에 있는 것 중에는 해와 달이 가장 중심이고, 땅에 있는 것 중에는 물과 불이 가장 소중하며, 물건 중에는 진주와 옥이 가장 귀중하고, 사람에게는 예의가 가장 중요하다”(「천론」)라고 하여, ‘예의’를 강조하게 되었다. 그러나 이것은 더 이상 하늘의 명령에 의한 것이 아니라, 위대한 인간인 성인이 만들어낸 것이다.
이처럼 순자의 천관 및 자연론은 인간을 하늘의 권위로부터 해방시켰다. 그리고 인간의 이성적, 합리적인 정신을 가치 있게 여기고, 반면에 궤변이나 미신적 요소를 씻어 내었다. 이는 사상의 흐름을 합리적인 방향으로 크게 진일보시킨 것이다. 장승구 외 『동양사상의 이해』 경인문화사 제 3절 순자의 사상 서은숙 p65~66 발췌
2) 인성론 : 성악설
유가에서는 맹자가 성선설을 주장한 반면, 순자는 인간의 성을 악한 것으로 인식하였다. 순자는 인간이 태어나면서부터 갖게 되는 자연적 성향을 ‘性’이라고 불렀다. 성이란 육체에 갖추어진 관능, 감각 및 그 기능과 작용을 말한다. 순자에게서 악은 이러한 본성 속에 있는 이익을 추구하는 경향 때문이다. 이는 감각적인 욕망을 따를 때 그 결과로 나타난다. 순자는 맹자의 성선설에 대해, 이러한 본성과 작위를 구분하지 못하였다고 비판한다. 배워서 행할 수 없고 노력해서 이룰 수 없는 데도 사람에게 있는 것을 ‘본성’이라 한다. 배우면 행할 수 있고 노력하면 이룰 수 있는 사람에게 있는 것을 ‘작위’라 한다. 사람을 이러한 본성대로 내버려두면, 그의 질박함이 떠나고 그의 자질도 떠나 버려 선한 것을 반드시 잃어버리고 말 것이다. 이렇게 볼때, 인간의 본성은 악한 것이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