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를 당황하게 하는 아이를 만났을 때 감상문 (대화를 통한 대응)
교실에서 교사를 당황하게 하는 아이를 만났을 때에 교사로서 행할 수 있는 것과 전문가의 조언까지 곁들여 있어 신뢰감도 더욱 갈 뿐만 아니라 현장에 나가기 전에 이 책을 꼭 소지하고, 또한 숙지하여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의 문제 행동에 대한 주제가 나온 후 바로 글보다는 그림이 제시되어 있어서 글을 읽기 전에 어떠한 문제행동일까? 하는 생각을 먼저 하게 해주어서 좋은 것 같다. 예시도 최대한 구체적인 예시가 나오며 어떠한 식으로 교사가 행동하고 이야기 해주어야 할지도 상세하게 설명되어있다. 책의 저자가 직접적으로 시설에서 행한 방법이 제시되는데 직접 행하며 얻은 효과 등을 이야기 하고 있다. Column도 중간 중간 제시해주어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책을 읽다보면 Tip이 나와 현장교사가 되면 매우 유익할 정보들인 것 같다. 이 책은 여러 유형아이의 문제행동 대안방안을 공통적으로 아이의 마음을 먼저 읽는 것이 중요하고, 공감해주며 이해하고, 아이의 말에 귀 기울이며 교사가 민감하게 반응해주어야 하는 것이라고 말해주고 있다. 민감하게 아이를 관찰하여 “왜?” 라는 질문으로 아이가 문제행동을 보이는 이유에 대해 분석한 후 그에 맞는 대응방안이 참 중요하다. 대화시도를 하는 것이 참 좋은 것 같다. ‘말 안하면 아무도 모른다.’는 말처럼 ‘대화’로 시작하여서 아이의 마음부터 읽는 것이 우선적이다. 사람은 대화를 하면서 자신의 내면에 있는 것을 꺼내기 때문이다. 왠지 모르게 여자들이 수다를 떨면 마음이 조금은 후련해지는 기분과 같은 마음 아닐까? 또한 아이의 행동에는 ‘쟨 원래 그래’가 아닌 분명한 이유가 있기 마련이니 교사는 그것을 먼저 생각해야 하는 것 같다. 또한 책에서 ‘기다림’과 ‘칭찬’을 공통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기다려주는 것은 먼저 답을 제시하는 것보다는 더욱 효과적일 것이다. 기다려준 후 유아가 스스로 해내었을 때에는 칭찬을 꼭 해줘야 긍정적인 강화가 될 것이다. 그리고 세부적으로 아이의 유형을 나누어 상세히 정보를 제공하였다. 패닉에 빠지는 아이도 흐름의 전환으로 패닉에 빠지는 아이와 예정이 바뀌면 패닉에 빠지는 아이로 구분하여 비슷하지만 대응방안도 더 상세히 제시해 주어 교사들이 더 잘 대처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사소한 것이지만 그 아이의 작은 문제 행동 하나도 중요하게 다루고 있는 것 같다. ‘피곤해도 좀처럼 잠들지 못하는 아이’는 다루기 어렵기도 하고 쉽게 지나칠 수 있는 문제이고 잘 캐치하지 못할 수 있는 것인데 이러한 아이를 만났을 때에도 침착하게 잘 대응할 수 있을 것 같다.
교사로서 부모와의 상담은 참 중요하다. 나는 벌써부터 상담이 부담도 되고 걱정도 된다. 문제가 없는 아이의 부모와도 상담하기 어려운데 일부 문제 행동이나 장애 가능성을 가진 아이의 부모를 상담하게 된다면 걱정이 태산일 것이다. 그래도 준비를 잘하고 부모의 말을 잘 듣고 긍정적인 이야기가 오간다면 상담은 성공적이며 그 부모와는 더 없는 신뢰를 쌓을 수 있을 것이고, 학부모도 나를 믿고 가정과 유치원 모두에서 아이가 긍정적으로 변할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일단 아이나 부모나 교사는 ‘이해’와 ‘공감’이란 태도를 바탕에 두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자신이 이해받고 있다고 생각하고 누군가 날 알아주고 있다고 느끼게 될 때 제일 편안한 마음을 가질 수 있는 것 같아서이다. 일단 나 자신 부터가 많은 것을 알고 있어야 부모상담도 하고 아이를 보살필 수 있는 것 같다. 마지막 부분에 ‘부모와 교사가 꼭 알아야 할 경도장애의 기초지식’이 상세히 제시되어 있어 부모나 교사 모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장애’는 장애유아부모나 장애유아나 일반 유아 부모, 일반 유아 교사 모두에게 민감한 부분이기 때문에 사전에 이러한 지식을 가지고 있다면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범위도 더 넓어지지 않을까 싶다. 186p-188p에 나오는 어린이집에서 보내는 편지는 솔직히 부분을 베껴 써놓기까지 하였다. 다른 일반 학부모에게 꺼내기 어려운 말임에도 불구하고 이해를 얻고 설득하고자 하는 마음에 상황까지 제시하며 마치 직접 이야기 해주듯이 편지를 써서 각 가정으로 전달한 사실에 감탄하였다. 그 아동이 가지고 있는 장애에 대한 상세정보까지 기술하여 부모들이 한 가지라도 더 이해하고 수용 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정말 좋았다. 이후 다양한 측면에서 수용한 학부모들에 대한 향후 교사의 대처행동까지 나와 있어 여러 결과를 보이는 부모에게 한층 더 침착하게 대응 하도록 하였다. 장애유아가 있는 교실의 담당 교사만이 아니라 여러 교사들 간의 연계가 어떻게 이루어져야 하는 지도 제시되어 있어서 내가 그 교실 교사일 때에 교사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법과 내 동료 교사의 교실에 장애유아가 있다면 내가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지 또한 조금은 알 수 있었다. 책을 읽으면서 장애 아이에 대한 이해를 더 할 수 있었고, 인식에서도 변화가 있음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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