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소설
한국현대문학사를 살펴봄에 있어서 우리는 일반적으로 1900년대부터 오늘날의 2000년대까지를 살펴본다. 이 시기에서 어느 한 시대가 우선적이거나 특히 중요하다고 단정 짓기 어려울 정도로 해당하는 년도마다 큰 의의를 지닌다.
문학사가 어려운 이유는 문학과 역사를 함께 살펴보아야 한다는 점이다. 즉, 작품을 보는 것에 있어서도 단순히 작품내적인 부분만 보는 것이 아니라 외적인 상황, 작가가 배경으로 하는 시대나 작품을 쓰던 시간적인 배경을 살펴보아야 한다. 그래서 이 보고서에서는 먼저 시대를 통해 작품을 보고, 또한 작품을 통해서 다시 시대를 바라보도록 할 것이다. 이는 거시적인 관점과 미시적인 관점을 함께 적용한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 보고서에서는 문학 중에서도 소설을 살펴보도록 한다.
뒤에 본문에서 더 자세히 살펴보겠지만 1960년대에는 4.19혁명과 5.16군사 쿠데타가 일어난 시기로 사회적인 부분을 반드시 보아야 한다. 그렇다면 먼저 그 이전의 1950년대의 문학은 어떠한 특징을 지니고 있는지 1960년대와 어떠하게 다른지에 대한 부분을 먼저 살펴보고 1960년대의 소설을 집중적으로 살펴보도록 한다.
Ⅱ. 1960년의 소설사
1. 1960년대의 시대적인 상황
문학은 그 자체로서도 의미를 가지지만 시대와 완전히 떨어져서 생각한다면 심각한 오류를 범할 수 있다. 그래서 먼저 1960년대의 시대적 상황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한다.
1960년대의 가장 큰 사건은 앞에서 언급했듯이 4.19혁명과 5.16군사 쿠데타이다. 부정선거와 독재로 인해서 국민들은 자유와 민주주의를 바라게 되고 이것이 혁명으로 나타나면서 결국 이승만 독재정권이 무너지는 힘을 발휘하게 된다. 이때까지만 해도 국민들은 우리나라도 다른 나라처럼 진정한 민주주의 국가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하게 된다. 그러나 그러한 기대와 기쁨도 잠시였고 다시금 좌절과 절망을 경험하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5.16군사 쿠데타이다. 일제시대와 전쟁을 차례로 겪으면서 자유를 갈망하게 되고 드디어 얻을 수 있다는 가능성 앞에서 다시금 좌절을 경험하는 사건이다.
이처럼 1960년대는 한국 근현대사적으로도 굉장히 의미 있는 시기이다.
2. 1950년대를 넘어선 1960년대 소설의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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