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은 자기에게 주어진 환경에 적응해서 생활해가고 있다. 그러나 적응 한계는 환경을 구성하는 소요에 따라 각각 다르다. 또한 같은 환경 요소에 있어서도 사람에 따라, 또 때와 장소에 따라 그 한계 달라진다. 이와 같은 적응의 실패가 건강의 손상으로 이어져 이상이 나타난 것이 질병이다.
과학이 아직 발달하지 않았던 시대에는 대부분 질병의 원인이거나 혹은 풍토라는 몸 밖의 환경에 있다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질병 원인이나 인과관계가 점차 밝혀짐에 따라, 인과 관계가 증명되지 않았는데도 그 원인을 몸 안의 환경에서 찾아보려는 노력이 점차 높아지게 되었다.
일반적으로 체외로부터 병원균이나 혹은 환경 기상 요소의 침투 대하여 체내에서는 방위반응이 일어나기 때문에 이들의 균형 여부 의해서 발병이나 병의 심한 정도가 정해진다.
8.1 하루리듬
생체의 작용은 하루 종일 같은 상태로 유지되는 것이 아니고 리듬을 가지고 24시간 주야 교대로 작용한다, 생체가 나타내는 이러한 리듬을 하루리듬(circadian rhythm)이라 한다.
체온을 위시하여 혈압, 호흡, 체액의 상태, 자율신경, 내분비 등 모든 기능은 크든 작든 하루리듬을 나타내 고 있다. 하루 중 정점위상을 나타낸 것이 그림 8-1이다. 이것은 자각의 기능이 최고조에 달하는 정점위상의 시각(횐동그라미)을 중심으로 95%의 신뢰구간을 나타낸 것이다. 즉 최고를 나타내는 시각이 명확히 흰 동그라미의 의미가 아니라 해도 검은 띠의 범위를 이탈하는 일은 20회 중 1회 밖에 없는 한계를 나타낸다.
그림 8-1 하루 정점위상도(Sasaki, 1978)
이 그림을 보면 체온, 맥박, 혈압 등의 생명 현상에 직결된 기능이 최고조에 달하는 시간은 16시경, 정신작업이나 육체작업이 최고조에 달하는 시간은 14~15시 경, 또 이러한 활동의 에너지원인 단백질이나 지방의 혈중농도, 혹은 단백의 혈중농도가 최고에 달하는 시간은 17 시 경이다. 그리고 신장의 배설기능 중 요소는 15시 경에 최고조를 나타낸다. 이러한 일련의 신체기능의 최고조가 출현하는 시간대는 15 ~16시를 충심으로 대략 12~19시에 걸쳐 있으므로 이를 「주간 생체]라 할 수 있다. 전반적으로 보아 이러한 상황이 나타나는 것은 모두 교감신경이 우월한 상태이다. 아드레날린(adrenalin)의 최고도 이 시간대에 나타난다.
「주간 생체」에 대응하여 동화와 휴식이라는 또 다른면을 나타내는 신체의 징후로서 세포분열, 성장홀몬의 분비, 호산구 수의 감소 등이 0~1시를 중심으로 23~3시에 걸쳐 나타나 「야간 생체」를 형성하게 된다. 이 때는 부교감신경이 우월한 상태를 이룬다. 「잠자는 아이는 큰다」고 하는 말 그대로 성장홀몬이 나오는 것도, 또 세포가 분열하는 것도 밤에 이루어진다.
그런데 위의 두 가지 그룹에 들지 않는 것도 있다. 예를 들면 자연 분만이 이른 아침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지만, 진통이 시작되는 시작은 이보다 수 시간전인 밤중이다, 오줌 중에 배설되는 부신피질홀몬의 일종인 코르티솔이 가장 많은 때도 마찬가지로 아침이다, 그러나 혈중에 나타나는 코르티솔의 최고농도는 오줌에 나타나는 것보다 3 시간 정도 빠르다. 이는 뇌하수체에서 분비된 홑몬인 ACTH (adreno-corticotropichormone)에 의해서 일어난 것이다. 따라서 이들은 모두 「야간 생체」의 현상들로 볼 수 있다.
물리적, 화학적 작용인자에 대한 감수성도 시각에 따라서 변하고 있다. 히스타민에 의한 발작이나 진장은 23시경, 알레르기의 일종인 하우스 더스트(house dust)는 20시경, 페니실린에 대한 과민증은 20 시 경에 최대의 반응을 나타낸다. 심야에 통증이 떠하는 것은, 통증의 원인의 이완, 진장이나 심리적인 것 이외에 감자생리학적으로 보아도 통증감각이 야간에 더 예민해지며, 가려움도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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